솔라나(SOL)가 대규모 네트워크 용량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지만, 거시경제 악재와 기술적 저항에 직면하며 $72~$74 구간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73.75를 핵심 분기점으로 지목하며, 이 수준의 방어 여부가 향후 $150 상승 또는 $60대 급락을 가를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오후 4시 40분(UTC 기준) 솔라나는 $72.98을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1.53% 하락했다. 지난 7일간 낙폭은 7.24%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약 422억 9천만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1.94%를 유지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솔라나 압박트레이딩키(TradingKey)는 오늘 솔라나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를 지목했다.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조정 압력이 솔라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유입 자금 감소도 하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하락을 가속화시켰다는 평가다.
야후 파이낸스는 SOL-USD를 $73.20으로, 쿠코인(KuCoin)은 $74.10으로, 크립토랭크(CryptoRank)는 $73.96으로 각각 집계하며 거래소 간 소폭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데이터 제공업체가 $72~$74 밴드 내에서의 좁은 등락을 공통적으로 보고하고 있어, 현 구간이 단기 균형점임을 시사한다.
$73.75 지지선, 수백만 달러 규모 누적 매수 구간벤징가(Benzinga)는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분석을 인용해 $73.75를 "가장 중요한 수준"으로 강조했다. 이 구간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SOL이 축적됐으며, $73.75 아래로 종가가 형성될 경우 추가 매도세가 촉발되어 $6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솔라나가 이미 $77 부근의 주요 수평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으며, 하락 추세선이 단기 변동 범위를 정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플랫폼 플루앙(Pluang)도 $73.75를 약 5천만 SOL이 거래된 주요 누적 매수 구간으로 지목하며, 이 수준을 지키면 $150까지 회복 여력이 있지만 이탈 시 $60 방향 하락 위험이 커진다고 전했다.
100M CU 블록 업그레이드 메인넷 가동, 처리량 66% 증가이날 솔라나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소식은 대규모 메인넷 용량 업그레이드 완료다. 솔라나 공식 계정과 주요 암호화폐 인프라 추적 플랫폼들은 100M 컴퓨팅 유닛(CU) 블록 제한이 메인넷에 정식 적용됐다고 확인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블록당 컴퓨트 한도를 기존 60M CU에서 100M CU로 상향 조정해 블록 용량을 66% 확대한 것이다. 코인가바(CoinGabbar)와 쿠코인은 이를 "솔라나 역사상 가장 큰 용량 증가 중 하나"로 평가하며, 처리량 개선과 네트워크 혼잡 완화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주요 기술 사양을 살펴보면, 블록 시간은 약 400밀리초로 유지되어 블록 간격을 늘리지 않고도 처리량이 증가한다. 계정당 쓰기 제한은 12M CU로 유지되므로, 추가 공간은 주로 병렬 실행 확대에 활용되며 특정 '핫' 계정이 블록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한다.
앱이나 거래소에 대한 파괴적 변경이나 인덱싱 변경이 필요 없어, 생태계 참여자들의 운영 리스크가 최소화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변경은 SIMD-0286이라는 솔라나 개선 문서(Solana Improvement Document)로 공식화됐으며, XDP 투표 클라이언트 채택률은 메인넷 스테이크의 70% 이상을 기록해 검증자 간 강력한 합의를 보여준다.
밈코인 거래 급증, 스팟 DEX 거래량의 29% 차지크립토랭크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솔라나 스팟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밈코인 거래가 전체 네트워크 스팟 DEX 거래량의 29%로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202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비중으로, 불과 몇 주 전 약 10% 수준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동일 피드에서 SOL을 $73.96, 1.34% 상승으로 집계하며, 온체인 투기 활동, 특히 밈코인이 솔라나 DEX 사용량의 주요 동력으로 재부상했음을 시사한다.
용량 확대와 투기적 DEX 활동 증가라는 조합은 솔라나가 특히 밈코인 부문에서 고빈도 거래에 대한 재점화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일 활성 주소 700만 근접, 중기 목표 $120 부상오픈PR(OpenPR)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의 일일 활성 주소가 700만에 근접하며 연간 최고치를 재시험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논의는 활동이 견조하게 유지될 경우 중기 목표가 $120 부근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일 보고서는 강력한 온체인 펀더멘털과 알파페페(AlphaPepe) 같은 솔라나 기반 신규 밈코인 프로젝트를 현재 수준에서 $120으로의 잠재적 상승 동력으로 거론했다. 다만 이는 투기적 예측이며 솔라나 재단의 공식 가이던스는 아니다.
24/7 월스트리트는 XRP, 솔라나, 이더리움을 비교하며 2027년 말까지 $5,000를 $10,000로 두 배 불릴 잠재력을 분석했다. 현재 가격 약 $73.95에서 SOL로 $5,000 포지션을 두 배로 만들려면 약 $147.90에 도달해야 하므로, $150을 솔라나 생태계 성장과 로드맵 실행이 지속될 경우 현실적인 상승 시나리오로 암묵적으로 다루고 있다.
플루앙은 약 5천만 SOL이 거래된 $73.75 누적 구간을 솔라나 로드맵 진전과 명시적으로 연결하며, 100M CU 전환 같은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이 지지선을 지킬 경우 최종적으로 $150까지 상승할 근거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이 수준 방어에 실패하면 약 $6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벤징가의 하방 시나리오와도 일치한다.
확장성 로드맵 이정표 달성, 소비자·디파이 앱 수용력 확대쿠코인 속보는 100M CU 업그레이드를 "네트워크 확장성을 향한 결정적 단계"로 규정하며, 고처리량·저지연 L1으로서 소비자 및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솔라나의 광범위한 로드맵과 연계했다.
코인가바도 이번 업그레이드를 솔라나의 가장 큰 용량 증대 중 하나로 맥락화하며, 속도를 희생하지 않고 더 많은 트랜잭션과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일련의 변경 사항 중 일부로 위치시켰다.
애널리스트와 언론 전망은 활성 주소 700만 근접과 $120~$150 가격 목표를 지속적인 네트워크 성장과 $73~$74 지지 구간 방어에 달려 있는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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