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달 착륙 앞둔 스페이스X, 궤도 급유부터 검증

| 류하진 기자

스페이스X(SpaceX)가 2028년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스타십(Starship) 기반 착륙선 개발을 이어간다. 달 착륙에 앞서 궤도 추진제 이송과 오리온(Orion) 우주선 도킹 기술을 검증해야 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7월 15일 공개한 자료에서 2027년 아르테미스 III를 지구 저궤도 시범 임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업용 유인 착륙선과 오리온의 랑데부·도킹 절차를 시험한 뒤 2028년 달 표면 착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III에는 현재 생산·시험 중인 스타십 버전 3 기반 시험 착륙선이 투입된다. 기수부에 도킹 시스템을 설치해 오리온과의 통합 운용을 평가하지만 우주비행사가 시험 착륙선 내부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스타십 유인 달 착륙 시스템(HLS)은 지구 궤도에서 추진제를 보충한 뒤 달로 향하도록 설계됐다. 스페이스X가 연료 저장고를 먼저 궤도에 올리고 여러 대의 재사용 탱커로 추진제를 채운 다음, 급유를 마친 착륙선을 달로 보내는 방식이다. 반복 발사와 우주 급유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번스타인은 7월 6일 보고서에서 스타십의 발사 능력을 스페이스X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일정 지연 가능성도 남아 있다. NASA 감사관실은 3월 HLS 계약 관리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착륙선 개발 과제가 아르테미스 발사 일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는 한국시간 5일 오전 5시30분 2분기 실적과 운영 현황을 설명하는 오디오 웹캐스트를 진행했다. NASA는 2027년 저궤도 도킹 시험을 거쳐 2028년 유인 달 표면 착륙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