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20% 늘린 밸로프, 2분기 17억원

| 정민석 기자

밸로프(33152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4억원과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20% 증가했다.

밸로프는 10일 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글로벌 리퍼블리싱 사업의 서비스 운영 역량과 자체 글로벌 게임 플랫폼 브이펀(VFUN)의 성장을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제시했다.

리퍼블리싱은 기존 게임을 다른 지역이나 플랫폼에서 다시 서비스하는 사업 방식이다. 밸로프는 기존 게임을 해외 시장에 서비스하며 매출 기반을 넓혀 왔다.

브이펀은 북미와 독일, 터키, 대만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누적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밸로프는 지난해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오르빗(Orvvit)도 선보였다. 게임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구조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라스트오리진 등 보유 IP를 기반으로 피규어와 음원, 굿즈, 웹툰, 애니메이션 등 2차 저작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IP 2차 저작물 사업은 원작의 캐릭터와 세계관 등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이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기존 게임 이용자를 다른 콘텐츠와 상품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서비스와 구별된다.

일본에서는 라스트오리진 IP를 활용한 2차 저작물 사업 계약이 16건 이상 체결됐다. 회사는 해당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밸로프는 지난달 약 37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밸로프는 하반기 신작과 중국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IP 인수와 인수·합병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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