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DJT)이 2분기 2억3800만 달러(약 337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노출을 유지하면서 미디어 사업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트럼프미디어는 장기적인 디지털자산 노출과 시장 변동성 관리를 병행하고 트루스소셜(Truth Social), 트루스플러스(Truth+), 기타 미디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전했다. 트럼프미디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상장사다.
2분기 디지털자산과 담보 제공 디지털자산, 주식성 증권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은 모두 1억9040만 달러(약 2699억원)로 집계됐다. 미실현 손실은 자산을 매각해 확정된 손실이 아니라 평가 기준일의 가격 변동을 회계상 반영한 금액이다.
트럼프미디어는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9477.16개를 보유했으며, 별도로 2077.34개를 옵션 전략의 담보로 제공했다. 7월에는 1억5960만 달러(약 2262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관련 증권을 매각한 뒤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7월 31일 기준 담보 제공분을 포함한 보유량은 약 1만4139개, 가치는 약 8억9050만 달러(약 1조2618억원)다.
회사는 대여와 자산 배분 등 수익 창출 약정에서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자산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을 장기 보유하면서도 관련 위험을 관리하고 미디어 사업에 자원을 추가 배분하는 방식으로 재무 전략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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