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업체 레인(Rain)이 상점용 선불 지갑 업체 안사(Ansa)를 인수한다. 카드 발행과 상점 내부 결제 기능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처를 넓히려는 행보다.
화성재경은 12일 레인이 안사 인수를 발표했으며 안사 팀이 레인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소피아 골드버그(Sophia Goldberg) 안사 창업자 겸 CEO는 레인 결제 부문 책임자를 맡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사는 상점이 자체 브랜드의 선불 지갑과 보상 도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충전 잔액을 해당 상점의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레인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카드 발행과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다.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카드 발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안사는 기존 판매시점관리(POS) 단말에서 마스터카드 결제망을 통해 저장 잔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레인은 안사의 기술을 자사 카드 발행 기능과 결합해 저장 잔액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지갑·보상·스테이블코인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기존 카드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인수는 상점용 지갑을 일상 결제망과 잇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사는 앞서 누적 약 1940만 달러(약 274억원)를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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