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인트 파이낸셜(Anchorpoint Financial)과 해시키 익스체인지(HashKey Exchange)가 홍콩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에이치케이댑(HKDAP)의 기관 대상 유통을 시작했다. 해시키는 적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발행과 상환 거래도 마쳤다.
우블록체인은 12일 해시키가 HKDAP의 주요 인정 분배사로 참여해 유통과 거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적격 기관과 전문투자자는 해시키 애플리케이션 등 지정 채널을 통해 HKDAP를 이용할 수 있다.
HKDAP는 앵커포인트가 발행하는 홍콩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앵커포인트는 홍콩 금융관리국(HKMA)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를 받은 사업자다.
준비자산은 HKDAP 보유자를 위한 신탁 구조로 관리된다. 통상 준비자산형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량에 상응하는 자산을 별도로 관리하고 이용자의 상환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유지한다.
이번 협업은 적격 기관과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HKDAP 유통망을 가동한 첫 단계 조치다. 앵커포인트는 발행사가 모든 최종 이용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고 승인된 분배사를 통해 접근을 허용하는 기업간거래·소비자거래(B2B2C) 구조를 채택했다.
이 구조에서는 계좌 개설과 고객확인 절차를 마친 이용자가 지정된 유통 채널을 거쳐 스테이블코인에 접근한다. 발행과 유통 기능을 나눠 규제 요건을 충족한 기관 중심으로 이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본지는 앞서 HKDAP가 개인 투자자에게 직접 발행되지 않고 승인된 파트너를 거쳐 유통되는 구조라고 보도했다. 국경 간 결제와 토큰화 자산 거래가 주요 용도로 제시됐다.
해시키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인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HKDAP의 기관 유통에 거래소 인프라가 연결되면서 적격 이용자는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에서 발행과 상환, 거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HKDAP 접속 채널을 늘리고 국경 간 결제와 정산, 토큰화 자산 분야의 활용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적격 기관과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첫 단계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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