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에서 보수 66억2500만원을 받았다.
13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효성에서 상반기 급여로 35억원을 수령했다. 효성중공업에서는 20억원, 효성티앤씨에서는 11억2500만원을 받았다.
세 회사에서 받은 보수를 합친 금액은 66억2500만원이다. 이 가운데 ㈜효성에서 받은 35억원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효성그룹 내 다른 임원 보수도 함께 공개됐다.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은 ㈜효성에서 급여 10억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번 공시는 상장사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임원 개인별 보수 지급 내역을 공개하는 절차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5월부터 개정 공시서식을 시행해 반기보고서부터 임원 보수와 성과지표 공시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원 보수 공시는 일정 기준 이상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 등의 지급 내역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장치다. 보수 규모와 지급 회사, 급여·상여 등 항목이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효성은 올해 2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도 공시했다. ㈜효성은 7월 31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7336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보수 공시는 조 회장이 상반기에 실제 수령한 금액을 보여주는 자료다. 보수 수준이 향후 계열사 실적이나 주가에 미칠 영향은 별도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검증 출처: 연합뉴스 원문, 금융감독원 공시서식 개정 안내, 효성 2분기 실적 관련 연합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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