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턴(Saturn)이 온도파이낸스(ONDO)의 기관급 토큰화 자산을 자사 구조화 상품에 도입한다. 온도파이낸스는 사턴에 전략 투자도 진행했다.
사턴은 온체인 구조화 상품과 발행 플랫폼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우블록체인은 13일 오후 11시48분(한국시간) 사턴이 온도파이낸스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온도파이낸스의 기관급 토큰화 자산을 상품군에 넣는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사턴의 디지털 크레딧 상품에 온도파이낸스의 토큰화 주식 자산을 결합하는 것이다. 사턴은 첫 적용 대상으로 sUSDat를 제시했다.
사턴 공식 사이트는 USDat를 토큰화 미국 국채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sUSDat를 USDat의 스테이킹 버전으로 설명한다. sUSDat는 현재 스트레티지($MSTR)의 우선주 STRC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크레딧에 노출된다고 안내돼 있다.
우블록체인은 사턴이 스트레티지 우선주 STRC를 매입해 온체인으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미국 증권계좌가 없는 글로벌 이용자에게 약 12% 배당에 간접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sUSDat가 플로우데스크(Flowdesk), 갤럭시(Galaxy) 등 기관에서 8000만 달러(약 1134억원)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턴은 분배 수익이 변동될 수 있고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구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sUSDat는 일반 스테이블코인처럼 단순히 가격 안정성만을 목표로 하는 구조가 아니라 기초 디지털 크레딧 자산의 수익과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온도파이낸스는 미국 국채,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상품으로 다루는 실물자산(RWA) 프로젝트다. 온도파이낸스는 지난 7월 공식 블로그에서 블랙록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IVV)와 마이크론($MU) 주식을 미국 규제 인프라 안에서 토큰화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온도파이낸스는 SBI그룹과 일본 자산 온체인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도 발표했다. 이번 사안은 토큰화 주식과 ETF 같은 RWA 자산이 단순 발행을 넘어 다른 디파이 구조화 상품 안에서 활용되는 흐름으로 이어진 사례다.
RWA는 주식, 국채, ETF 같은 현실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에서 거래하거나 담보·수익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자산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토큰화된 국채나 펀드 지분을 보유·거래하는 방식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를 담보나 구조화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쓰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국내 독자에게는 온도파이낸스의 RWA 확장이 거래 인프라와 수익형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본지는 앞서 온도파이낸스가 자체 레이어1보다 오프체인 실행망을 앞세운 흐름을 전한 바 있다.
사턴과 온도파이낸스의 협력은 온도파이낸스의 토큰화 자산이 별도 디파이 상품 안에서 활용되는 사례로 이어진다. 다만 온도파이낸스 자산 편입이 사턴 상품의 위험 구조와 유동성에 어떤 변화를 줄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사용 출처: 우블록체인 원문(https://www.wublock123.com/news/saturn-ondo-strategic-partnership-institutional-tokenized-assets-66482), 사턴 공식 사이트, 온도파이낸스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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