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나 2분기 매출 145% 늘고 순손실 확대

| 김하린 기자

솔루나(Soluna·SLNH)의 2분기 매출이 1510만 달러(약 21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다. 다만 순손실은 2260만 달러(약 320억원)로 직전 분기보다 확대됐다.

포사이트뉴스는 한국시간 14일 오전 10시42분 솔루나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솔루나는 비트코인(BTC) 채굴과 인공지능(AI) 등 고밀도 컴퓨팅용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다.

사업별로는 데이터 호스팅 매출이 1265만 달러(약 179억원)로 늘었다. 반면 암호화폐 채굴 매출은 172만 달러(약 24억원)로 줄었다. 매출 구성상 채굴보다 호스팅 비중이 커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손익은 여전히 적자였다. 순손실은 직전 분기 1790만 달러(약 254억원)에서 2260만 달러로 커졌다. 조정 EBITDA도 160만 달러(약 2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재무 항목에서는 유동성 수치가 함께 제시됐다. 솔루나의 제한 없는 현금은 1억1340만 달러(약 1608억원), 총부채는 3310만 달러(약 469억원)로 집계됐다. 회사는 분기 종료 뒤인 8월 10일 Generate 대출 약 1910만 달러(약 271억원)를 조기 상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7월 14일 공시에서 솔루나는 8월 13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14일 오전 6시에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적 수치는 콘퍼런스콜 일정 이후 전해졌다.

이번 실적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채굴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호스팅·AI 인프라로 사업 축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솔루나는 채굴 매출 감소와 데이터 호스팅 매출 증가를 동시에 보고했지만, 순손실과 조정 EBITDA 적자도 이어졌다.

검증 출처: Foresight News, SEC 2026년 7월 14일 8-K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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