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만8000달러 손실, BTC 공매도 고래 네 번째 손절

| 김민준 기자

비트코인(BTC) 공매도 대형 지갑이 네 번째 손절에 나서 누적 실현손실이 98만8000달러(약 14억원)로 늘었다. 남은 공매도 포지션은 1700 BTC, 명목 가치는 1억800만 달러(약 1528억원)로 제시됐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아이이(Ai 姨)는 17일 오전 8시26분 한국시간 기준 해당 지갑이 약 40분 전 300 BTC 포지션을 손절했고, 이 거래에서 9065달러(약 1283만원)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이 지갑은 8월 5일 포지션을 연 뒤 네 차례 손절을 기록했다.

현재 남은 1700 BTC 공매도 포지션에는 9만6000달러(약 1억4000만원)의 미실현 이익이 붙어 있다. 청산 가격은 6만3710.5달러다. 이 지갑은 앞서 [BTC 공매도 포지션을 1900 BTC까지 늘린 것으로 관측된](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0842) 바 있다.

공매도는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오르면 손실이 커지고, 증거금이 부족해지면 청산 위험이 발생한다. 반대로 가격이 내려가면 평가상 이익이 생길 수 있다.

대형 지갑의 파생 포지션은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수급을 읽는 보조 지표로 활용한다. 다만 공개된 정보는 해당 지갑의 일부 포지션과 청산 가격, 손익에 한정된다. 단일 지갑의 손절과 미실현 손익만으로 BTC 가격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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