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인 코리보가 18일 만기별로 2.75~3.66%를 기록했다. 6개월물만 전일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나머지 만기는 전일과 같았다.
연합인포맥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리보를 △1주물 2.75% △1개월물 2.84% △2개월물 2.93% △3개월물 3.03% △6개월물 3.30% △12개월물 3.66%로 고시했다.
단기 구간에서는 1주물이 2.75%를 유지했다. 1개월물과 2개월물, 3개월물도 각각 2.84%, 2.93%, 3.03%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중장기 구간에서는 6개월물이 3.30%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12개월물은 3.66%로 제자리였다. 1주물과 12개월물의 금리 차이는 0.91%포인트로 집계됐다.
코리보(Koribor·Korea Inter-bank Offered Rates)는 국내 은행 간 단기자금 거래에서 활용되는 기준금리다. 은행권의 단기 조달 비용과 원화 자금시장 여건을 살피는 지표로 쓰인다.
만기별 코리보는 기간별 자금 비용을 보여준다. 통상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게 형성되면 단기보다 중장기 자금 조달 비용이 더 높다는 뜻으로 읽힌다.
본지는 지난 11일 코리보가 만기별로 2.75~3.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12개월물만 전일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1주물과 12개월물의 금리 차이는 0.89%포인트였다.
18일에는 6개월물만 움직이면서 중장기 일부 구간의 변동이 이어졌다.
금융위원회는 3월 30일 공개한 지표금리 개편방안에서 코리보 사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코리보 기반 신규대출은 2027년 4월부터 원칙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고시는 단기 구간보다 6개월물에서만 변화가 나타난 자료다. 국내 원화 단기자금 여건에 미칠 영향은 이후 고시되는 만기별 금리 흐름과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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