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 대형 지갑의 파생상품 포지션이 19일 52억6300만 달러(약 7조4314억원)로 집계됐다.
19일 오전 11시3분 한국시간 기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플랫폼 내 고래 포지션은 롱 25억8900만 달러(약 3조6557억원), 숏 26억7400만 달러(약 3조7757억원)였다. 비중은 롱 49.19%, 숏 50.81%였고 롱·숏 포지션 비율은 0.97로 나타났다.
손익은 양쪽 모두 마이너스였다. 롱 포지션 손익은 -6106만700달러(약 862억원), 숏 포지션 손익은 -1515만5900달러(약 214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이 금액 기준으로 롱보다 8억5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 많았지만 비중 차이는 1.62%포인트에 그쳤다.
개별 주소 단위에서는 0x0ddf..02 주소가 이더리움(ETH)을 1700.06달러(약 240만원)에 3배 교차 증거금으로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제시됐다. 해당 주소의 미실현 손익은 -1062만2700달러(약 150억원)였다.
코인글래스가 공개한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 데이터에서는 주소, 종목, 진입가, 레버리지, 미실현 손익 등이 제시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생태계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에서 대형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확대된 사례를 전한 바 있다. 대형 지갑 포지션은 시장 참여자의 방향성 노출을 보여주는 보조 지표로 활용되지만, 헤지와 차익거래, 단기 운용 목적이 섞일 수 있어 단일 지표만으로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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