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20.41%, 업비트 거래대금 1위 유지

| 강이안 기자

테더(USDT)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에서 20.4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코인게코(CoinGecko) 업비트 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21분 한국시간 기준 테더 거래대금은 약 2억2900만 달러(약 3185억원)로 집계됐다. 테크플로(TechFlow)는 같은 집계를 바탕으로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 상위 5개 자산을 전했다.

이더리움은 거래대금 비중 14.84%, 거래대금 약 1억6700만 달러(약 2324억원)로 2위였다. 비트코인은 12.52%, 약 1억4100만 달러(약 1961억원)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자산에는 리플(XRP)과 GRVT도 포함됐다. 리플은 거래대금 비중 11.27%, 거래대금 약 1억2700만 달러(약 1767억원)를 기록했다. GRVT는 3.76%, 약 4231만6800달러(약 589억원)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에서 테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선 점이 눈에 띈다. 테더는 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원화 거래소에서 테더 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났지만, 해당 집계만으로 거래 수요의 구체적 성격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업비트는 국내 이용자 기반이 큰 중앙화거래소다. 중앙화거래소는 거래소가 주문장 운영과 고객 자산 보관을 맡는 구조로, 개인 지갑을 연결해 스마트계약으로 토큰을 교환하는 탈중앙화거래소와 다르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최근 하루 동안 특정 거래소에서 체결된 거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매수와 매도 거래가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거래대금 순위만으로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테더가 업비트 거래대금 비중 12.11%로 1위를 기록한 흐름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집계와 비교하면 테더의 1위는 유지됐지만 비중은 20%를 넘어섰고, 하위 순위 구성도 달라졌다.

24시간 거래대금 순위는 집계 시각이 바뀔 때마다 대상 구간도 함께 이동한다. 거래 체결이 집중된 종목과 시간대에 따라 순위와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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