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Trader-DoshiAtoll의 비트코인(BTC) 1200개 규모 40배 숏 포지션이 청산 가격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산 가격까지 남은 폭은 113.1달러로 제시됐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20일 오후 5시20분 한국시간 기준 온체인 모니터링 계정 @ai_9684xtpa가 이 같은 포지션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해당 숏 포지션의 진입 가격은 6만6891.7달러이며 미실현 손실은 533만6000달러(약 74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은 자산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40배 레버리지는 담보 대비 포지션 규모를 40배로 키우는 방식으로,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손실도 빠르게 확대된다. 청산 가격에 닿으면 거래소가 담보 부족을 막기 위해 포지션을 강제로 정리할 수 있다.
Trader-DoshiAtoll은 이더리움(ETH)에도 반대 방향 포지션을 열었다. 이 트레이더는 ETH 1만8688.3개를 25배 레버리지로 매수한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지션 가치는 4245만달러(약 591억원)로 제시됐다.
이번 사례는 단일 트레이더의 포지션이지만 고배율 파생상품 거래의 위험 구조를 보여준다. BTC 숏은 가격 상승 때 손실이 커지고, ETH 롱은 가격 하락 때 손실이 커진다. 두 포지션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담보 관리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쿠코인(KuCoin)은 앞서 12일 Trader-DoshiAtoll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BTC 1576.23개 규모의 40배 숏 포지션을 열었다고 전했다. 당시 진입 가격은 6만4039달러, 포지션 가치는 약 1억달러(약 1391억원)로 제시됐다. 20일 공개된 수치와 비교하면 포지션 규모와 손익 상태가 이후 시장 흐름에 따라 달라진 셈이다.
BTC와 ETH는 가상자산 파생시장에서 거래량이 큰 대표 자산이다. 대형 레버리지 포지션은 청산 가격 부근에서 시장 참가자의 관심을 받지만, 특정 트레이더의 포지션만으로 전체 시장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검증에 사용한 공개 자료: Foresight News 원문(https://foresightnews.pro/news/detail/111278), KuCoin 관련 보도(https://www.kucoin.com/news/flash/hyperliquid-trader-opens-100m-btc-short-position-with-40x-le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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