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미 동부시간 20일 하루 1458만4400달러(약 203억원)가 순유입됐다. 전날 209만9400달러(약 29억원)보다 유입 규모가 커졌고,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 상품이 함께 자금을 끌어들였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이날 순유입액이 가장 컸던 상품은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GSOL)였다. GSOL의 하루 순유입액은 713만6500달러(약 100억원), 역사적 총 순유입액은 1억1200만달러(약 1562억원)로 집계됐다.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는 657만300달러(약 92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BSOL의 역사적 총 순유입액은 9억1400만달러(약 1조2750억원)였다.
두 상품이 모두 순유입을 보인 점은 전날 흐름과 다르다. 미 동부시간 19일 거래분에서는 BSOL에 563만100달러가 들어왔지만 GSOL에서는 311만6000달러가 빠져나갔다.
전체 순유입액이 플러스를 유지한 것은 BSOL 유입 규모가 GSOL 유출을 웃돈 결과였다. 한국시간으로는 20일 확인된 미 동부시간 19일 거래분이다.
20일 기준 미국 SOL 현물 ETF의 전체 순자산은 10억6100만달러(약 1조4801억원)였다. SOL 순자산 비율은 2.08%, 역사적 누적 순유입액은 11억7600만달러(약 1조6405억원)로 제시됐다.
이번 수치는 18일 하루 158만4300달러가 BSOL 한 상품에만 들어왔던 흐름과 이어진다. 18일에는 단일 상품 유입, 19일에는 상품별 엇갈림, 20일에는 GSOL과 BSOL의 동반 유입이 확인됐다.
현물 ETF 순유입은 해당 상품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순자산 비율은 ETF가 보유한 순자산이 SOL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ETF 자금 흐름은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상품 수요를 살피는 보조 지표로 쓰인다. 다만 하루 순유입만으로 SOL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형 지갑 거래, 현물·파생시장 수급, 전체 가상자산 시장 흐름은 ETF 자금 흐름과 별도로 움직일 수 있다. 본지도 앞서 대형 지갑 매수와 ETF 자금 흐름은 서로 다른 지표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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