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AI가 창업 폭발 이끌 수 있다”

| 김민준 기자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창업자가 인공지능(AI)이 창업 증가를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AI가 초기 인력 부담과 창업 비용을 낮추며 올해 졸업생의 창업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는 취지다.

우드는 AI가 ‘창업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올해 졸업생들이 AI를 유일한 직원처럼 활용해 자신의 회사를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우드는 올해 졸업생들에게 AI를 활용해 창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초기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수단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의 발언은 생성형 AI가 자연어 입력만으로 문서 작성, 코드 작성, 자료 정리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초기 창업자가 외부 인력이나 대규모 조직 없이도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넓어졌다는 뜻이다.

AI 추론 비용은 AI 모델이 질문에 답하거나 결과물을 생성할 때 들어가는 연산 비용을 말한다. 비용이 낮아질수록 개인과 소규모 팀도 더 많은 실험을 할 수 있고, 제품 개발 초기 단계의 부담도 줄어든다.

이번 발언은 AI가 노동시장을 위축시킨다는 논의와 창업 기회를 넓힌다는 논의를 함께 담고 있다. 우드는 엔트리 직무가 AI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면서도 개인이 AI 도구를 익혀 문제를 해결하고 새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봤다.

통상 창업 초기에는 개발, 디자인, 영업, 운영을 맡을 인력을 확보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 생성형 AI 도구가 이 일부를 대신하거나 보조하면 창업자는 더 적은 인원으로 시제품을 만들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AI가 곧바로 모든 직무를 대체한다는 뜻은 아니다. 우드의 발언은 AI를 익힌 개인에게 새 선택지가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업무 방식에 영향을 주면서 기업 내부의 도구 제작 방식도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기업이 외부 소프트웨어를 사서 쓰는 방식뿐 아니라 내부에서 직접 도구를 만드는 방식도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본지는 앞서 AI 기반 보안 스타트업의 창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논의는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쪽에 쓰이면서 보안 분야 창업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발언은 특정 암호화폐나 기업 주가 전망을 담고 있지 않다. 가상자산 시장이나 개별 토큰 수요를 직접 다루는 발언도 아니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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