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쪽에 활용되면서 AI 기반 보안 스타트업의 창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리람 크리슈난(Sriram Krishnan) 전 백악관 AI 정책 고문은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AI와 AI의 대결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의 물결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오데일리는 이 발언을 11일 오후 1시 11분 한국시간으로 전했다.
크리슈난은 AI 모델의 성능과 자율성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통제를 벗어난 AI 모델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격자는 AI로 취약점을 자동 탐색하고 공격을 실행할 수 있으며, 방어자는 AI 기반 공격을 실시간으로 식별·감시·차단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이버보안 경쟁이 공격자와 방어자가 모두 AI를 활용하는 ‘AI 공방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봤다. 크리슈난은 방어 측도 AI를 활용해 위협 탐지와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인터뷰에서는 AI 산업의 경쟁 구도와 엔비디아($NVDA)의 5000억 달러(약 708조5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계획, 글로벌 AI 군비 경쟁도 다뤄졌다. 크리슈난은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수록 연산 능력과 모델 안전성, 네트워크 방어가 AI 생태계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발언은 특정 암호화폐나 프로젝트의 가격·수요 전망을 담고 있지는 않다.
출처: 오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