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비트코인(BTC) 상품 MSBT 관련 주소에서 코인베이스($COIN) 프라임으로부터 146.15 BTC가 출금된 것으로 관측됐다. 금액은 약 1100만 달러(약 153억원)로 제시됐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는 21일 오전 6시27분 한국시간 기준 MSBT 비트코인 주소 bc1q2gzj...tqfpef에서 이 같은 이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단일 온체인 이동만으로 자금 유입이나 매수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관형 비트코인 상품의 보관 지갑 변화가 다시 확인 대상이 됐다.
MSBT는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organ Stanley Bitcoin Trust)의 거래 코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는 MSBT 보통수익증권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된 증권으로 기재돼 있다. 모건스탠리는 상품 설명서에서 MSBT가 BTC를 보유하지만 투자자가 BTC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기관 고객 대상 거래·보관 서비스다. 모건스탠리는 MSBT 설명서에서 디지털자산 보관과 관련해 뉴욕멜론은행(BNY Mellon)과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를 언급했다. 지갑에서 거래소·수탁 인프라로 이어지는 이동은 상품 운용, 수탁, 결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아캄(Arkham)은 앞서 MSBT 관련 온체인 지갑을 식별했다고 공개했다. 이 때문에 MSBT의 BTC 보유와 입출금은 온체인 분석 플랫폼에서 추적 가능한 흐름으로 다뤄지고 있다. 다만 온체인 주소 이동만으로 투자자 청약, 환매, 내부 재배치 중 어느 성격인지 확정하기는 어렵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상품은 직접 코인을 보유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가격 노출을 제공하고, 실제 BTC 보관은 수탁기관이 맡는 구조다. 따라서 거래소 출금 수치가 공개되더라도 상품의 순자산, 투자자 자금 흐름, 보관 지갑 잔액을 함께 봐야 한다.
이번 관측에서 확인된 수치는 146.15 BTC와 약 1100만 달러다. MSBT 전체 보유량 변화와 실제 자금 유입 여부는 별도 공시나 상품 운용 자료로 확인돼야 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