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 대형주 석 달 열세 사흘 만에 만회

| 이도현 기자

비트코인(BTC)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대비 최근 3개월 상대 부진을 3일 만에 만회했다. 미국 대형주와 비교한 성과가 단기간에 뒤집히면서 BTC의 상대 변동성이 다시 부각됐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21일 공개 데이터에서 BTC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을 상대로 보였던 최근 3개월 열세를 3일 만에 지웠다고 밝혔다. 데이터는 BTC가 대다수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보다 약한 흐름을 보였지만, 앞설 때는 초과수익 폭이 컸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이 지표는 BTC 가격 자체가 아니라 미국 주식 대비 성과를 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은 미국 대형주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다. BTC가 이 지수보다 약했다는 것은 같은 위험자산 안에서도 주식 쪽 성과가 더 좋았다는 뜻이다.

반대로 사흘 만에 열세를 만회했다는 것은 BTC의 변동성이 상대 성과를 빠르게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의 주식시장 대비 우위가 약해지는 흐름을 다룬 바 있다.

다만 이번 데이터만으로 시장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확인된 사실은 BTC가 3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대비 3개월 열세를 만회했고, 대다수 기간에는 여전히 지수보다 약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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