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역프리미엄 97일째 최장 기록 이어졌다

| 김민준 기자

코인베이스(Coinbase·$COIN)의 비트코인(BTC) 역프리미엄이 97일째 이어지며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 집계 이후 최장 기록을 다시 늘렸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근거로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가 5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97일 연속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렀고, 최신 수치는 -0.0266%였다고 전했다. 앞선 최장 기록은 올해 1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이어진 40일이었고, 지난해 10·11 급락 당시 약 30일간 이어진 역프리미엄 기간도 넘어섰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코인베이스 프로와 바이낸스(Binance)의 BTC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수가 마이너스이면 같은 BTC가 코인베이스에서 바이낸스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뜻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투자자 비중이 큰 거래소로 분류돼 이 지표는 미국 시장의 상대적 매수세와 매도 압력을 살피는 보조 데이터로 쓰인다.

다만 역프리미엄 장기화만으로 미국 기관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거래소별 유동성, 차익거래, 주문장 구조, 지역별 거래 시간대가 가격 차이에 함께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비츠도 지표가 장기간 마이너스에 머무는 흐름은 미국 시장의 매수세 약화나 매도 압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기관 자금 유출을 직접 확인하는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본지가 앞서 전한 95일 연속 음수 기록에서 이틀 더 늘어난 것이다. 23일 수치가 -0.0266%로 제시되면서 연속 마이너스 기간은 더 길어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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