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숏 1830개, 80만달러 평가익 전환

| 류하진 기자

비트코인(BTC)이 7만6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대형 트레이더 ‘先定10个大目标’의 BTC 숏 포지션이 약 80만 달러(약 11억원) 미실현 이익으로 돌아선 것으로 관측됐다.

오데일리(Odaily)는 온체인 애널리스트 Ai 이(Ai 姨)의 모니터링을 토대로 23일 오전 6시22분 한국시간 기준 이 트레이더가 BTC 숏 1830.724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지션 가치는 약 1억3900만 달러(약 1925억원), 평균 진입가는 7만6397.56달러로 제시됐다.

숏 포지션은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평가손익이 개선되는 파생상품 거래다. 반대로 가격이 평균 진입가 위로 올라가면 손실이 커질 수 있다. 개별 트레이더의 포지션 손익은 시장 전체 방향을 단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특정 계정의 레버리지 운용 상태를 보여주는 자료로 봐야 한다.

같은 계정은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유 규모는 ETH 1만2756.739개, 포지션 가치는 약 3025만 달러(약 419억원)다. 평균 진입가는 2371.57달러이며 미실현 손실은 약 3만 달러(약 4155만원)로 나타났다.

BTC 숏은 가격 하락으로 평가익을 냈지만 ETH 숏은 같은 시점에도 소폭 평가손실 상태였다. 자산별 가격 흐름과 평균 진입가가 다르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先定10个大目标’은 앞서 [3425.239 BTC 규모의 5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543)을 공개한 바 있다.

대형 트레이더의 파생 포지션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단기 시장 심리를 읽는 참고 자료로 소비된다. 다만 미실현 이익과 손실은 청산 전 확정 수익이 아니며, 포지션 규모가 큰 계정일수록 가격 변동에 따라 손익이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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