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3000개 바이낸스 입금, 매도 시 191만달러 이익 추산

| 김하린 기자

레버리지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롱 포지션을 반복한 고래 지갑이 ETH 3000개를 바이낸스로 옮긴 것으로 관측됐다. 매도됐을 경우 이번 입금분의 예상 이익은 191만 달러(약 26억원)로 계산됐다.

오데일리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47분 온체인 분석가 아이이(Ai 姨)의 모니터링을 토대로 해당 지갑이 공개 약 4시간 전 724만 달러(약 100억원) 상당의 ETH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고 전했다. 이 지갑의 ETH 평균 출금가는 1776.83달러, 바이낸스 입금 평균가는 2413.4달러로 제시됐다.

거래소 입금은 보유 자산이 실제로 매도됐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대형 지갑이 보유 코인을 중앙화 거래소로 옮기는 행위는 매도 가능성을 가늠하는 온체인 지표로 쓰인다. 본지는 앞서 [이더리움 대형 주소의 차익 실현 관측](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5486)에서도 단일 주소의 ETH 포지션 정리 사례를 다룬 바 있다.

해당 지갑은 8월 19일부터 거래소로 ETH 1만3887.15개를 입금했다. 같은 기간 누적 이익은 672만7000달러(약 93억원)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온체인상 이동 가격과 평균 취득·입금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된 관측값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지갑 이동을 빠르게 보여주지만 지갑 주체와 거래 목적, 실제 체결 여부까지 확정하지는 못한다. 이번 사례도 대형 지갑의 거래소 입금과 매도 완료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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