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153만달러 숏, HYPE 절반 줄었다

| 강이안 기자

윈터뮤트로 지목된 지갑 주소의 하이퍼리퀴드(HYPE) 숏 노출이 2억1153만 달러(약 2930억원)로 늘었다. 다만 HYPE 개별 숏 포지션은 560만 달러(약 78억원)로 줄어 전체 숏 확대와 특정 토큰 숏 축소가 동시에 나타났다.

온체인렌즈(Onchain Lens)는 24일 오후 3시13분 한국시간 기준 주소 0xecb...2b00의 하이퍼리퀴드 숏 노출이 직전 1억9077만 달러에서 2억1153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HYPE 숏 규모는 1143만 달러에서 560만 달러로 줄었다.

해당 주소의 주요 숏 포지션은 비트코인(BTC) 7080만 달러(약 981억원), 이더리움(ETH) 5383만 달러(약 746억원), 솔라나(SOL) 1763만 달러(약 244억원), 리플(XRP) 741만 달러(약 103억원), 도지코인(DOGE) 679만 달러(약 94억원) 순이었다. 미실현 손실은 412만 달러(약 57억원), 누적 수취 펀딩비는 227만 달러(약 31억원)로 제시됐다.

이번 변화는 전체 숏 노출이 2076만 달러(약 288억원) 늘어나는 동안 HYPE 숏이 583만 달러(약 81억원) 줄었다는 점에서 포지션 구성 변화로 풀이된다. 앞서 온체인렌즈는 이 주소의 하이퍼리퀴드 숏 노출이 1억4619만 달러에서 1억9077만 달러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당시 상위 숏 포지션에는 ETH 5302만 달러, BTC 3066만 달러, SOL 2262만 달러, HYPE 1143만 달러, XRP 1019만 달러가 포함됐다.

토큰포스트는 전날 윈터뮤트로 표시된 계정의 하이퍼리퀴드 숏 비중이 91%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기준 숏 포지션은 약 1억4600만 달러였고, 롱 포지션은 약 1390만 달러였다. 이후 BTC 숏 규모가 늘고 HYPE 숏 규모가 줄면서 상위 포지션의 무게중심이 바뀌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지원하는 파생상품 플랫폼이다. 주소 단위 포지션이 공개적으로 추적되기 때문에 대형 계정의 롱·숏 구성은 시장 참여자들이 변동성 위험을 점검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쓰인다. 다만 공개된 수치는 해당 주소의 하이퍼리퀴드 포지션과 손익에 한정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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