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 STRK, 스타크넷 생태계에 위임된다

| 류하진 기자

스타크웨어(StarkWare)가 스타크넷(STRK) 시퀀서 수익에서 발생한 2500만 STRK를 스타크넷 생태계로 위임한다. 네트워크 수익을 토큰 위임 방식으로 다시 생태계에 투입하는 첫 사례다.

마스비트(Marsbit)는 25일 오전 0시 18분 한국시간 기준 스타크웨어가 스타크넷 수익이 생태계로 환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물량은 스타크넷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와 기여자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핵심은 매각이나 보조금 지급이 아니라 위임이다. 스타크웨어가 보유한 STRK를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주체에게 맡겨 생태계 기반을 넓히는 구조다. 토큰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과는 다르며, 공개된 내용도 2500만 STRK가 위임 방식으로 운용된다는 점에 맞춰져 있다.

스타크넷은 이더리움(ETH) 위에서 작동하는 영지식 롤업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다. 거래를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뒤 증명값을 온체인에 올려 검증하는 구조를 쓴다. STRK는 스타크넷 생태계에서 거버넌스와 수수료, 스테이킹 기능에 연결되는 토큰이다.

이번 조치는 스타크넷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수익과 운영 구조를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크웨어는 앞서 스타크넷의 연환산 수익 증가와 2026년 첫 흑자를 언급하며 네트워크 활동이 수수료와 생태계 재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발표만으로 STRK 유통량 변화나 시장 가격 영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확인된 내용은 2500만 STRK가 위임 방식으로 운용되고, 그 목적이 생태계 프로젝트와 기여자 지원이라는 점이다.

스타크넷 생태계는 최근 기술·사용량 지표도 함께 공개돼 왔다. 낸센(Nansen)은 8월 4일 공개한 ‘스타크넷 2026년 상반기 보고서’에서 스타크넷의 2026년 2분기 일평균 거래량이 약 23만9000건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앞서 스타크넷 거래 활동이 일부 앱에 집중된 흐름을 보도했다.

이번 2500만 STRK 위임은 스타크넷 수익을 생태계 운영 기반으로 돌리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스타크웨어가 위임 물량을 어떤 프로젝트와 기여자에게 배분할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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