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Citi)가 금의 0~3개월 가격 목표를 온스당 4800달러(약 664만원)로 올렸다. 기존 목표는 온스당 4500달러(약 623만원)였다.
오데일리는 24일 오후 4시35분(한국시간) 씨티가 금 단기 목표를 상향하고 6~12개월 목표는 온스당 5000달러(약 692만원)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씨티는 이번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실물 수요가 따라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금 가격이 다시 4500달러 선을 넘나든 흐름 속에서 나왔다.
앞서 달러 약세와 미국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 확대가 귀금속 가격을 지지했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금은 달러와 실질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움직인다. 장기 국채 수급 변화가 금리와 달러에 영향을 주면 금 같은 비이자 자산의 상대 매력도도 함께 흔들린다.
다만 씨티는 가격 목표 상향과 별개로 실물 수요를 조건으로 제시했다. 선물과 ETF를 통한 투자 수요만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 중앙은행·귀금속·현물 시장의 실제 매수세가 이를 받쳐줄지는 별도 변수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금 가격은 달러, 미국 국채 금리, 원·달러 환율과 함께 보는 지표다. 금 목표가 상향은 원자재 시장 발언에 그치지 않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사이 자금 흐름을 읽는 단서가 된다.
다만 씨티의 목표가는 기관 전망이며 실제 가격 경로를 확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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