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이더 안셈(Ansem)이 2017년 알트코인과 2026년 밈코인의 본질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며 밈코인에 대한 낙관론을 다시 꺼냈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안셈이 28일 이같이 밝히고 현재 밈코인 분야를 과거 어느 때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셈은 2017년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알트코인을 “백서를 붙인 밈코인”에 가까운 존재로 봤다. 당시 프로젝트들이 창업자와 프로젝트 서사를 앞세워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는 취지다.
그가 문제 삼은 것은 알트코인과 밈코인을 바라보는 이중 잣대다. 2017년 알트코인에는 긍정적이면서 2026년 밈코인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일관성이 낮다는 주장이다.
안셈이 강조한 차이는 포장 방식이다. 그는 현재 밈코인이 적어도 스스로를 시장의 관심을 둘러싼 거래 대상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밈코인이 복잡한 기술이나 실제 활용처를 앞세우기보다 관심과 가격 움직임을 중심으로 거래된다는 점을 숨기지 않는다는 의미다. 안셈은 이런 점에서 지금의 밈코인이 과거 알트코인보다 더 솔직하다고 본 셈이다.
밈코인은 통상 인터넷 밈, 온라인 커뮤니티, 유명 인물의 발언, 소셜미디어 확산을 기반으로 거래되는 암호화폐를 뜻한다. 기술적 활용처나 현금흐름보다 시장 참여자의 관심과 유동성이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밈코인을 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한쪽은 밈코인을 인터넷 문화와 커뮤니티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암호화폐로 보지만, 다른 쪽은 실사용 가치와 현금흐름이 약한 고변동성 자산이라는 점을 먼저 본다.
안셈의 발언은 밈코인의 투기성을 부정하기보다 이를 시장 관심의 거래라는 관점에서 해석한 것이다. 앞서 본지도 안셈이 [모바일 월렛과 토큰 발행 플랫폼 확산으로 개인 투자자의 밈코인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한 내용](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4401)을 전한 바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 논쟁은 낯설지 않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알트코인과 밈코인은 변동성이 큰 영역으로 분류되며, 특정 인물의 발언이나 커뮤니티 관심이 단기간에 거래 심리를 흔들 수 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안셈 개인의 시장 해석이다. 특정 밈코인의 가격 전망이나 투자 판단으로 해석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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