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바이낸스코인(BNB), 하이퍼리퀴드(HYPE), 도지코인(DOGE)이 8월 반등 뒤 상대강도지수(RSI) 과열권에 함께 접근했다. 네 종목 모두 주요 이동평균선 위나 저항선 부근에 놓였지만, 단기 가격 부담을 보여주는 기술 지표도 동시에 높아졌다.
유투데이는 28일 기술분석 기사에서 네 종목의 가격, 이동평균선, RSI를 기준으로 단기 지지·저항 구간을 제시했다. RSI는 일정 기간 상승 폭과 하락 폭을 비교해 매수·매도 강도를 보는 보조 지표로, 통상 70을 넘으면 과매수 구간으로 해석된다.
리플은 1.70달러까지 오른 뒤 1.42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유투데이는 장기 이동평균선이 있는 1.35달러를 핵심 구간으로 봤다.
이 가격대는 2026년 상당 기간 저항선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반등 뒤에는 지지선 역할을 시험받고 있다. 리플의 RSI는 약 72로 제시됐다.
리플이 1.35달러를 지키면 1달러 부근에서 시작된 약 40% 상승분을 유지하는 구조가 된다. 이 선을 밑돌 경우 1.20~1.23달러, 이후 1.13달러 부근이 다음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위쪽으로는 1.50~1.55달러가 첫 저항 구간으로 언급됐다. RSI가 이미 70을 웃도는 만큼 가격이 저항선을 넘기 전에 숨 고르기를 거칠 수 있다는 기술적 해석이다.
바이낸스코인은 600달러 부근에서 700달러를 넘어 706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장기 이동평균선 647달러를 넘어선 점이 이번 반등의 핵심 변화로 꼽혔다.
다만 RSI는 약 80으로 네 종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700~720달러 구간에서 캔들 폭이 줄어든 점도 매수세와 매도 물량이 맞서는 신호로 해석됐다.
바이낸스코인은 643달러, 617달러, 603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720~730달러 구간은 가까운 저항선으로 언급됐고,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가 없으면 빠른 상승 뒤 기술적 재시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하이퍼리퀴드는 82.6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최근 상승은 55~57달러 구간에서 시작돼 60달러와 75달러를 차례로 넘었고, 이후 80달러 위에 머물렀다.
단기 이동평균선은 약 68달러, 중기 이동평균선은 60~62달러, 장기 이동평균선은 53.55달러로 제시됐다.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보다 높은 곳에 있어 상승 흐름은 유지됐지만, 가격과 이동평균선의 간격도 벌어졌다.
하이퍼리퀴드의 RSI는 약 77이었다. 최근 가격은 79~84달러 사이에서 움직였고, 84~85달러는 가까운 저항 구간, 78~80달러는 1차 지지 구간으로 언급됐다.
도지코인은 0.07달러 부근에서 반등해 한때 0.10달러에 접근했고, 0.087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단기 이동평균선은 회복했지만 장기 이동평균선이 있는 0.095달러는 아직 넘지 못했다.
도지코인의 RSI는 과매수권에서 약 67로 내려왔다. 지지선은 0.081달러, 0.079달러, 0.074달러로 제시됐고, 0.095~0.10달러를 회복해야 장기 저항선 돌파 여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본지는 알트코인 펀딩비 상승이 위험 선호와 과열 여부를 함께 보는 자료로 쓰인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네 종목의 공통점도 가격 반등 자체보다 RSI와 주요 저항선이 동시에 높아졌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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