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8만달러 솔라나 ETF, 골드만삭스 공개 보유 1위

| 이준한 기자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13F 공시로 확인된 현물 솔라나(SOL) ETF 공개 보유자 가운데 8808만 달러(약 1217억원) 규모 노출을 가진 기관으로 제시됐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한국시간 29일 0시13분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가 13F 공시 데이터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같은 기준에서 일렉트릭캐피털(Electric Capital)은 8408만 달러(약 1162억원),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3363만 달러(약 465억원)로 제시됐다.

13F는 미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분기별 보유 현황 보고서다. 분기 말 기준 보유 내역을 보여주는 자료이기 때문에 현재 실시간 포지션이나 이후 매매 여부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번 공시는 솔라나 ETF가 단기 시세 재료를 넘어 기관 포트폴리오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잡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읽힌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이어 솔라나 ETF에서도 대형 금융기관 이름이 공시 자료에 등장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3820억원)를 넘어섰고, 솔라나 ETF 전체 누적 자금 흐름은 약 17억 달러(약 2조3494억원)라고 밝혔다. 앞선 시장 하락 구간에서도 뚜렷한 지속 유출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 ETF 규모와 솔라나 ETF 전체 자금 흐름은 기관 보유 공시와 별개의 수급 지표다. 다만 두 수치가 함께 제시되면서 현물 솔라나 ETF 시장의 공개 보유 현황과 상품 규모를 동시에 가늠할 수 있게 됐다.

13F 공시는 가상자산 ETF 시장에서 기관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주요 창구로 쓰인다. 다만 공시는 분기 종료 후 뒤늦게 공개되는 구조여서 실제 매수 시점, 보유 목적, 이후 포지션 변화는 별도 자료 없이는 알기 어렵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 ETF의 하루 순유입이 0달러로 돌아선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8679)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확인된 수치는 10일 880만 달러 순유입과 11일 0달러 순유입이었다.

이번 13F 자료는 일별 자금 흐름과 성격이 다르다. 일별 유입액은 특정 거래일의 ETF 수급을 보여주는 반면, 13F는 기관의 분기 말 보유 현황을 공시하는 자료다.

기관 보유액이 곧 가격 전망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보유액은 분기 말 기준 평가액이며, ETF 보유가 솔라나 가격 방향을 단정하는 근거도 아니다.

솔라나 ETF가 시장 가격과 유동성에 미칠 영향은 이후 공시와 일별 자금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다음 분기 13F 공시에서 골드만삭스와 주요 기관의 보유 변화가 다시 드러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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