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 플랫폼의 고래 포지션 규모가 72억500만 달러(약 9조9285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 비중이 롱 포지션을 웃돌며 롱·숏 비율은 0.9로 나타났다.
30일 오후 4시33분 한국시간 기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은 롱 34억1900만 달러(약 4조7114억원), 숏 37억8600만 달러(약 5조2165억원)였다. 전체 포지션에서 롱은 47.46%, 숏은 52.54%를 차지했다.
손익은 방향별로 엇갈렸다. 롱 포지션의 미실현 손익은 3억8200만 달러(약 5264억원) 이익으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은 4억1300만 달러(약 569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포지션 규모는 숏이 더 컸지만, 집계 시점의 평가 손익은 롱 쪽이 플러스였다.
개별 주소 중에는 0x92ea..e9가 비트코인(BTC)을 7만7089.9달러 가격에 3배 교차 증거금 롱으로 보유한 사례가 제시됐다. 해당 주소의 현재 미실현 손익은 208만5100달러(약 28억7330만원)였다.
코인글래스 공식 문서는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 데이터를 명목가치 100만 달러를 넘는 포지션 기준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 수치는 전체 이용자 포지션이 아니라 대형 지갑의 파생 포지션을 따로 본 지표다.
고래 포지션은 대형 자금의 방향성을 보는 보조 지표로 쓰인다. 다만 롱·숏 비율 0.9는 특정 시점의 숏 우위를 보여줄 뿐, 가격 방향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앞선 집계에서도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은 숏 비중이 롱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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