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CRV) 2086만개를 보유하던 고래 지갑이 물량 전부를 OKX로 옮겼다. 온체인 관측상 이 지갑의 평가 수익은 53만 달러(약 7억1500만원)로 집계됐다.
오데일리(Odaily)는 5일 오전 3시6분(한국시간) 온체인 애널리스트 위진(余烬)의 관측을 인용해 해당 지갑이 1시간 전 커브 2086만개를 OKX로 전송했다고 전했다. 전송 물량의 가치는 733만 달러(약 99억원), 적용 가격은 개당 0.35달러였다.
이 지갑은 2024년 6월 커브 창업자 마이클 에고로프(Michael Egorov)의 커브 대출 포지션이 온체인에서 청산되던 시기에 물량을 매수한 것으로 관측됐다. 당시 커브 가격은 0.46달러에서 0.24달러로 내려 낙폭이 48%에 달했고, 지갑의 매수 단가는 0.32달러로 제시됐다.
커브는 이후 한때 1.2달러까지 올랐지만 해당 지갑은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OKX 유입은 장기 보유 물량이 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한 사례다. 거래소 입금 주소 이동만으로 실제 매도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관측은 매도 단정보다 대량 보유 물량의 이동 신호로 읽힌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커브 2086만개가 OKX로 이동했고, 위진이 이 포지션의 수익을 53만 달러로 산정했다는 점이다. 실제 매도 체결 여부는 별도 거래 데이터로 확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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