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단기 보유자의 실현손익 지표가 약 1.01을 기록하며 1년여 만에 손익분기점인 1을 넘어섰다. 최근 코인을 이동한 단기 보유자가 평균적으로 손실이 아니라 이익 구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PANews는 6일 다크포스트(Darkfost)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전하며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SOPR이 1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PANews 보도에서 단기 보유자는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집단으로 설명됐다.
SOPR은 ‘Spent Output Profit Ratio’의 약자로, 온체인에서 이동한 코인이 직전 이동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쓰였는지 낮은 가격에 쓰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값이 1보다 높으면 해당 집단이 평균적으로 이익을 실현한 것이고, 1보다 낮으면 손실을 감수한 이동이 많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크립토퀀트는 단기 보유자 SOPR을 보유 기간이 1시간에서 155일 사이인 코인 이동으로 계산한다고 설명한다. 이 기준은 최근 진입자와 적극적 거래자의 손익 행동을 장기 보유자 흐름과 분리해 보는 데 쓰인다.
이번 수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기 보유자 집단의 성격 때문이다. 단기 보유자는 통상 장기 보유자보다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집단으로 분류된다.
이들이 손실 구간을 벗어나 이익 실현 구간으로 이동하면 시장 참여자의 부담 가격과 매도 행태를 읽는 보조 지표로 활용된다. 다만 이는 실제 가격 방향을 확정하는 신호가 아니라 온체인상 이동 시점의 손익 상태를 보여주는 자료다.
다크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번 상승이 지난 5월의 짧은 반등보다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전 약세장에서는 단기 보유자가 오랜 기간 평균 손실 상태에 머물렀고, 이번 회복은 해당 집단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봤다.
PANews가 전한 분석에는 건강한 시장에서는 이익 실현이 필요하다는 해석도 담겼다. 특히 가장 활발하고 가격 변화에 민감한 단기 보유자 집단에서 이익 실현이 나타나는지 여부가 시장 흐름을 살피는 단서로 제시됐다.
다만 SOPR 1 돌파만으로 가격 흐름을 단정할 수는 없다. 이 지표는 국면 전환 가능성을 읽는 데 쓰이지만, 가격과 거래량, 장기 보유자 움직임 등 다른 지표와 함께 봐야 한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SOPR 7일 이동평균이 1.03 수준에 근접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400342)고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단기 보유자가 평균적으로 수익 구간에서 코인을 이동했다는 해석과 함께, 단일 지표만으로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제기됐다.
같은 지표를 두고 단기 보유자의 손익 구조가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단기 보유자 SOPR은 가격 전망을 확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보유 기간별 실현 손익 상태를 나눠 보는 자료로 쓰인다.
이번 데이터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단기 보유자의 손익 구조가 손실 중심에서 이익 중심으로 바뀌었는지를 살피는 재료다. PANews는 6일 다크포스트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전하며 단기 보유자 SOPR이 1 위 구간을 유지할 경우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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