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레이디움(Raydium)의 하루 프로토콜 매출이 44만달러(약 5억9268만원)에 육박해 202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큰 발행 플랫폼 스톤크펀(StonkFun)이 레이디움의 발행 인프라 '런치랩(LaunchLab)'과 통합되면서 거래가 몰린 영향이다.
더블록(The Block)은 6일 레이디움의 일일 프로토콜 매출이 이 수준까지 올라 2025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톤크펀이 런치랩과 통합되면서 발행 단계에서 발생한 거래가 레이디움 매출로 곧장 흘러들었다.
더블록에 따르면 스톤크펀 토큰 STONK는 24시간 기준 250% 넘게 뛰어 0.16달러 선까지 올랐다. 하루 거래량은 약 1억3500만달러(약 1818억4500만원), 시가총액은 약 1억4000만달러(약 1885억8000만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RAY는 약 46% 상승한 1.27달러를, 주피터(JUP)는 약 21% 상승했다.
레이디움 공식 문서는 런치랩을 '본딩 커브(bonding curve)' 방식의 토큰 발행 인프라로 소개한다. 토큰은 발행 초기 본딩 커브에서 거래되다가 정해진 기준(그래주에이션·graduation threshold)을 넘으면 유동성이 레이디움의 CPMM(정률 곱셈 시장조성자) 풀로 자동 이전된다. 발행 단계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가 곧바로 레이디움 매출로 잡히는 구조다.
레이디움 문서는 이런 구조가 발행 초기의 '1차 시장'과 이후 거래되는 '2차 시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다고 설명한다. 통상 발행 인프라와 거래소가 분리된 다른 체인과 달리, 발행 단계 자체가 곧바로 프로토콜 수익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레이디움 문서는 런치랩의 플랫폼 설정에 따라 수수료와 브랜딩, 크리에이터 수수료 지원, 마이그레이션 이후 유동성 풀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배포 비용이 낮아지고 무허가(permissionless) 성격이 강해질수록 신규 발행은 늘어날 수 있지만, 저품질 토큰 발행과 유동성 분산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스톤크펀은 스스로를 '무엇과도 페어링되는 코인(coins paired with anything)'을 발행하는 솔라나 런치패드로 소개한다. 더블록은 이 플랫폼이 토큰화 주식·상장지수펀드(ETF)·암호화폐·통화·원자재까지 연계한 페어를 다루며, 토큰화 주식과 페어를 이룬 상품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런 페어링 상품은 기초 주식에 대한 소유권이나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더블록은 덧붙였다. 토큰화 주식·ETF 페어는 자산 구조에 따라 투자자가 실제로 보유하는 권리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상품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솔라나 공식 엑스(X) 계정은 스톤크펀 관련 게시물에 "우리는 스톤크 토큰들을 지지한다(We stand behind Stonk Tokens)"는 댓글을 달았다. 개별 토큰 급등을 넘어 솔라나 생태계의 신규 발행 인프라 자체가 논쟁의 대상이 된 배경이다.
다만 44만달러는 지속적인 매출 수준이라기보다 특정 일자의 스파이크로 보는 편이 맞다. 디파이라마(DefiLlama)가 7일 공개한 대시보드 기준 레이디움의 24시간 매출은 7만8089달러(약 1억519만원)로 줄었다. 같은 날 기준 24시간 수수료는 47만5774달러(약 6억4087만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 스톤크펀의 24시간 매출은 11만870달러(약 1억4934만원), 누적 매출은 141만달러(약 18억9927만원)로 집계됐다. 스톤크펀 자체도 이미 수익을 내는 발행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다만 더블록 보도는 44만달러가 레이디움 전체 프로토콜 매출이라고만 밝혔을 뿐, 이 중 스톤크펀 통합이 차지한 비중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레이디움은 스왑과 유동성 풀, 토큰 발행, 무기한선물까지 묶은 솔라나 대표 디파이 프로토콜로 꼽힌다. 앞서 솔라나 앱 매출 집계에서 펌프펀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는데, 이번 사례는 발행 인프라 자체가 수수료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44만달러가 일시적 스파이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합이 레이디움과 스톤크펀의 매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앞으로의 디파이라마 대시보드 추이로 확인해야 할 문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레이디움의 44만달러 일일 매출은 스톤크펀 통합이 촉발한 특정 일자의 스파이크로, 7일 공개 대시보드 기준 매출은 이미 7만8089달러로 낮아졌다. 발행 단계 거래가 DEX 매출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확인된 사례다.
💡 전략 포인트 STONK·RAY·JUP 등 관련 토큰의 급등은 특정 통합 이벤트에 따른 단기 반응으로, 지속 가능한 매출 흐름인지는 향후 디파이라마 등 대시보드 수치 추이로 확인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런치랩(LaunchLab)'은 레이디움이 제공하는 본딩 커브 기반 토큰 발행 인프라로, 토큰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유동성이 레이디움의 CPMM(정률 곱셈 시장 조성자) 풀로 자동 이전된다. '그래주에이션(graduation)'은 이 이전이 일어나는 기준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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