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애플리케이션 생태계가 8월 온체인 앱 매출 1억4323만 달러(약 1944억원)를 기록해 전체 블록체인 앱 매출의 38.1%를 차지했다.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PUMP)이 이 가운데 40% 이상을 담당하면서 매출 성장과 단일 앱 의존도가 함께 드러났다.
크립토브리핑은 디파이라마 집계를 토대로 8월 전체 블록체인 앱 매출이 3억7553만 달러(약 5096억원)였고, 솔라나 앱 매출은 7월 8290만 달러(약 1125억원)에서 한 달 만에 73% 늘었다고 전했다. 솔라나컴퍼스도 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솔라나가 8월 블록체인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 기여도는 펌프펀에 집중됐다. 펌프펀은 8월 약 5820만 달러(약 790억원)를 벌어 솔라나 앱 매출의 40%를 넘겼다. 주간 매출은 고점에서 1368만~1400만 달러(약 186억~19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펌프펀은 2024년 1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2억5900만 달러(약 1조7085억원)를 넘겼다.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펌프펀 토큰 자동 매입과 소각에 쓰는 구조도 운영하고 있다. 8월 중하순 기준 누적 매입 규모는 4억2900만 달러(약 5822억원)를 넘었고, 유통 공급량은 약 28.6% 줄었다.
펌프펀의 매출 집중은 솔라나 생태계의 강점과 부담을 동시에 보여준다. 밈코인 발행 수요가 솔라나 앱 매출을 끌어올렸지만, 수익화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솔라나의 8월 매출은 주요 경쟁 체인과도 차이를 보였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5560만 달러(약 754억원), 이더리움(ETH)은 4710만 달러(약 639억원), 바이낸스코인(BNB) 기반 BNB스마트체인은 3470만 달러(약 471억원)를 기록했다. 솔라나의 월간 앱 매출은 이더리움의 두 배를 넘었다.
온체인 거래 활동도 늘었다. 솔라나는 8월 비투표 거래 52억 건을 처리했다. 비투표 거래는 검증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표성 거래를 제외한 수치로, 송금과 디파이 거래, 애플리케이션 이용 흐름을 보는 지표로 쓰인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의 월간 거래가 [42억4400만건을 기록한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4576)을 보도한 바 있다. 이후 8월 비투표 거래가 52억 건까지 늘면서 네트워크 활동 지표는 다시 확대됐다.
앱 매출은 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서비스가 이용자로부터 거둔 수수료 성격의 수익을 뜻한다. 검증인 보상이나 네트워크 전체 수수료와는 구분되며,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수익을 만들고 있는지를 보는 데 쓰인다.
이번 수치는 솔라나 생태계의 이용량과 매출이 함께 늘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매출 데이터는 펌프펀이 수익화 측면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도 함께 확인시킨다. 솔라나 앱 생태계가 밈코인 발행 수요를 넘어 거래 도구, 지갑, 탈중앙화거래소 등으로 매출 기반을 넓히는지는 이후 월간 데이터에서 확인될 부분이다.
전략 포인트 펌프펀은 솔라나 앱 매출의 40% 이상을 담당했다. 매출 성장과 단일 앱 의존도가 함께 확인됐다.
용어정리 비투표 거래는 검증인 투표성 거래를 뺀 이용자 중심 거래 지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솔라나 앱 매출 1억4323만 달러는 무엇을 뜻하나요?
Q. 펌프펀 비중이 왜 중요하게 다뤄지나요?
Q. 이번 수치가 솔라나 가격 전망을 뜻하나요?
검증에 사용한 자료: 크립토브리핑, 솔라나컴퍼스, 디파이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