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DFDV)가 솔라나(SOL) 매입 재원으로 활용할 1100만 달러(약 149억원) 규모 시리즈 C 영구우선주 공모 가격을 확정했다.
디파이디벨롭먼트는 4일 보도자료에서 변동금리 시리즈 C 영구우선주인 'CHAD Stock' 137만5000주를 주당 8달러(약 1만856원)에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격 확정일은 3일이며, 발행과 매각 결제는 통상 조건 충족을 전제로 8일 이뤄질 예정이다.
주관사에는 30일 동안 같은 공모가로 최대 20만6250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R.F. 래퍼티(R.F. Lafferty & Co.)가 단독 북러너를 맡았다. 회사는 인수 할인과 수수료, 공모 비용을 빼기 전 총 조달액을 약 11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번 공모는 디파이디벨롭먼트가 최대 2000만 달러 규모 우선주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힌 뒤 조건을 확정한 후속 절차다. 회사는 순조달 자금을 운전자금, SOL 매입, 디지털자산 관련 투자, 전략적 거래와 성장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HAD Stock은 주당 기준금액 10달러(약 1만3570원)에 대해 변동금리 누적 배당이 붙는 구조다. 정기 배당은 이사회나 권한을 위임받은 위원회가 선언하고 법적으로 사용 가능한 재원이 있을 때 현금으로 지급된다. 첫 정기 배당 지급일은 10월 1일이다.
회사는 일일 정기 배당률 조정에 제한이 있다고 밝혔다. 한 배당 기간에 적용되는 연 배당률을 50bp 넘게 낮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CHAD Stock의 장기 거래 가격을 주당 9.95~11달러 범위에 두기 위해 배당률을 조정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조정은 회사 재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배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 미지급 배당액에는 월복리 방식의 추가 배당이 쌓인다. 초기 복리 배당률은 연 25bp이며, 이후 매 배당 기간마다 25bp씩 올라가되 최대 연 20%를 넘지 않는다. 회사는 공모 종료 시점에 첫 12개월 배당금에 해당하는 준비금을 별도 계좌에 둘 계획이며, 이는 연 13.00% 배당을 전제로 주당 1.30달러(약 1764원)로 계산된다.
상환 조건도 제시됐다. 회사는 CHAD Stock이 나스닥 캐피털 마켓, 나스닥 글로벌 마켓,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 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뒤 주당 11달러(약 1만4927원)에 미지급 정기 배당을 더한 가격으로 일부 또는 전부를 상환할 권리를 갖는다. 발행 주식 수가 원발행 및 향후 발행 합산 물량의 25% 미만으로 줄어드는 경우에는 전량 상환도 가능하다.
디파이디벨롭먼트는 SOL을 재무준비금의 주요 보유 자산으로 삼는 정책을 채택한 나스닥 상장사다. 회사는 SOL 보유와 스테이킹, 검증자 인프라 운영을 병행한다고 설명해 왔다. 이번 공모 자금이 회사의 SOL 보유량과 재무 구조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결제와 후속 공시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