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캣(CASHCAT) 온체인 최대 공매도 거래자로 꼽히는 로라클(Loracle)이 3배 레버리지 숏 물량을 늘리며 53만 달러(약 7억1000만원) 평가이익을 냈다.
블록비트(BlockBeats)는 트레이딩비츠(TradingBeats) 모니터링을 인용해 로라클이 9일 최근 1시간 동안 캐시캣 숏 포지션을 3배 레버리지로 늘려 보유량이 3630만개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평균 진입가는 0.207달러이며, 같은 계정이 보유한 폰스(PONS) 숏 포지션은 평균 진입가 0.665달러에 평가손실 520만 달러(약 70억원)를 나타내고 있다.
로라클의 PONS·CASHCAT 숏 포지션 평가손실은 지난 8일 630만 달러까지 확대된 바 있다. 이후 캐시캣 포지션만 놓고 보면 흐름이 갈렸다. 캐시캣 숏 포지션은 5일 49만6000달러 평가손실에서 이번에 53만 달러 평가이익으로 전환됐고, 같은 기간 폰스 숏 포지션 손실은 583만9000달러에서 520만 달러로 줄었다. 물량을 늘린 시점이 가격 하락 흐름과 맞물리면서, 캐시캣 포지션이 폰스 리스크를 상쇄하는 역할로 바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캐시캣은 로빈후드($HOOD) 생태계 밈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생태계 밈코인 6종의 시가총액이 지난 8일 한 시간 새 최대 18.64% 하락했을 때 캐시캣도 5.4% 내린 1억9400만 달러(약 2613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블록비트는 로라클의 '최대 공매도'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도 짚었다. 지난 7일 한 헌팅 팀이 로라클의 폰스 숏 포지션을 겨냥해 8자리 규모 자금을 공개 모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헌팅 팀 계정은 하이퍼리퀴드(HYPE)에서도 두 번째로 큰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라클의 폰스 포지션을 겨냥한 이번 자금 모집으로, 로라클·헌팅 팀 양측 모두 캐시캣·폰스·HYPE 시장에 걸쳐 노출이 얽히게 됐다. 캐시캣 숏 포지션의 평가이익이 향후에도 유지될지는 헌팅 자금의 다음 움직임에 달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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