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체인 수수료, UNI 소각 연결 제안…거래 지속성이 변수

| 류하진 기자

로빈후드체인에서 밈코인과 주식 토큰, 실물연계자산(RWA) 거래가 늘면서 유니스왑 수수료와 UNI 소각을 연결하는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팟캐스트 밀크로드(Milk Road)는 방송에서 밈코인 자체보다 유니스왑 같은 거래 인프라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밈코인과 주식 토큰, RWA 거래가 활발해지면 상당한 거래량이 유니스왑 같은 기반 프로토콜로 흘러간다는 설명이다.

유니스왑은 공식 블로그에서 로빈후드체인을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로 소개하며, 해당 체인에서 토큰 교환과 유동성 공급, 주식 토큰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니스왑은 로빈후드체인에서 v2·v3·v4와 유니스왑X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스왑 거버넌스에는 로빈후드체인에서 발생한 프로토콜 수수료를 TokenJar에 모은 뒤, 검색자가 UNI를 지급해 수수료를 청구하고 해당 UNI를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소각하는 방안이 제안돼 있다. 유니스왑 수수료와 UNI 소각을 연결하는 거버넌스 논의의 구체적인 적용 대상에 로빈후드체인이 포함된 셈이다.

밀크로드는 이 구조를 거래 대상이 아니라 거래 인프라가 수수료를 축적하는 ‘삽을 파는’ 방식에 비유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구조에 대한 분석과 평가이며, 향후 UNI 가격이나 소각 규모를 확정한 발표는 아니다.

유니스왑은 로빈후드체인에서 공개형 자동화시장조성자(AMM) 역할을 맡는다. 이용자는 유니스왑을 통해 토큰을 교환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고, 유니스왑X는 거래 경로를 비교해 조건이 나은 경로를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이 구조가 실제 UNI 소각으로 이어지려면 로빈후드체인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프로토콜 수수료가 발생해야 한다. 거래량이 특정 자산이나 유행에 집중될 경우 수수료 흐름도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소각 규모는 거래 지속성과 거버넌스 집행 여부에 달려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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