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메시 30일 16.5% 반등…장기 약세는 여전

| 최윤서 기자

실물자산 토큰화 블록체인 폴리메시(POLYX) 가격이 사상 최고가보다 약 9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16.5% 반등했지만 장기 약세 구조는 이어지고 있다.

코인게코는 10일 검색 시점 폴리메시 가격을 0.03781달러(약 50.62원)로 집계했다. 사상 최고가는 2024년 3월 31일 기록한 0.7488달러(약 1002.64원)다.

폴리메시는 8월 18일 0.02756달러(약 36.91원)까지 밀려 사상 최저가를 새로 썼다. 9일 종가는 0.03727362달러(약 49.91원)로 저점보다 높았지만, 고점과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단기 반등과 장기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다. 30일 상승률만으로 장기 추세가 바뀌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AMBCrypto는 폴리메시의 주간 추세가 여전히 약세 구조에 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뷰 차트를 기준으로 0.0518달러(약 69.36원) 구간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고점인 0.0665달러(약 89.04원)를 넘어서는지도 주요 확인 지점으로 제시됐다. 이 가격대를 돌파해야 구조적 반전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봉 기준 주요 스윙 구간으로는 0.0406달러(약 54.36원)와 0.0276달러(약 36.96원)가 언급됐다. 단기 가격 움직임에서 지지와 저항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구간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7을 기록했다. RSI는 가격 움직임의 속도와 강도를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다.

거래량을 반영하는 온밸런스볼륨(OBV)은 8월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거래량을 동반한 가격 돌파가 나타나기 전까지 매수세가 충분히 강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암호화폐 분석 계정 ‘월드 오브 차트’가 POLYX의 3일 로그 차트와 함께 ‘준비되고 있다’는 문구를 게시한 내용이 소개됐다. 해당 게시물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공식 가격 전망은 아니다.

폴리메시는 규제 대상 자산과 실물자산 토큰화를 겨냥해 설계된 퍼블릭 허가형 블록체인이다. 실물자산 토큰화는 부동산이나 금융상품 같은 실물·전통자산의 권리를 블록체인상 토큰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폴리메시 공식 자료는 POLYX가 네트워크 수수료 지급과 스테이킹, 거버넌스 투표에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가격 흐름과 별개로 네트워크 사용량과 토큰 수요가 함께 움직이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 저항선은 가격 상승이 반복적으로 제한된 구간을 뜻한다. 저항선 돌파 여부는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참고 지표지만, 그 자체로 가격 반전이나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재 확인된 흐름은 단기 반등이 나타났다는 사실과 장기 하락폭이 크다는 점이 함께 존재하는 국면이다. 0.0406달러와 0.0518달러 구간의 돌파, 거래량 동반 여부, 네트워크 사용 지표 변화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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