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레이어1이 2026년 2분기 2억390만건의 거래를 처리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평균 초당 거래량(TPS)과 스테이킹 비율, ETH 보유 주소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은 이더리움 레이어1의 2분기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균 TPS는 25.9로 집계됐으며, 이번 수치는 레이어1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TPS는 네트워크가 1초에 처리하는 거래 건수를 뜻한다. 거래량과 평균 TPS가 함께 늘었다는 것은 분기 전체 활동뿐 아니라 일정 시간대의 처리량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반면 월간 활성 사용자는 92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30% 감소했다. 거래량과 이용자 수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네트워크 활동 지표가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네트워크 수수료는 5250만달러(약 705억원)로 전분기보다 31.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9.2% 줄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반등했다.
이더리움에서 소각된 ETH 가치는 1710만달러(약 230억원)로 전분기보다 112% 늘었다. 수수료와 소각 규모가 모두 직전 분기보다 증가한 점도 이번 집계에서 확인됐다.
스테이킹 비율은 32%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테이킹은 보유한 ETH를 네트워크 검증과 보안에 참여하도록 예치하는 방식이다.
ETH를 보유한 주소 수는 평균 3억1210만개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6.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늘어난 수치로, 보유 주소 기준 참여 기반은 확대됐다.
이더리움의 토큰화 자산 규모는 평균 2031억달러(약 272조8000억원)였다. 이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은 1768억달러(약 237조4000억원), 토큰화 펀드는 208억달러(약 27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2분기 이더리움은 거래량·TPS·스테이킹·보유 주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월간 활성 사용자는 감소했다. 토큰터미널은 이더리움의 2분기 주요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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