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대체투자 플랫폼 공동창업자 CEO 선임 보도

| 서도윤 기자

솔라나(SOL) 기반 대출 프로토콜 카미노가 얼터너티브 투자 플랫폼 Yieldstreet 공동창업자 마이클 와이즈(Michael Weisz)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크립토브리핑은 보도했다. 선임 효력일은 2026년 9월 15일로 전해졌다.

와이즈는 카미노의 기관시장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이끌 예정으로 전해졌다. 카미노 공식 홈페이지와 공개 거버넌스 포럼에는 CEO 선임을 알리는 별도 공지가 게시되지 않았다.

카미노는 솔라나에서 대출·차입, 유동성 공급,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카미노 공식 사이트는 대출과 차입, SOL 스테이킹 수익을 활용한 레버리지,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동성 공급을 주요 기능으로 소개한다.

와이즈는 Yieldstreet를 공동창업한 인물이다. Yieldstreet는 공식 자료에서 플랫폼 누적 투자액이 60억달러(약 8조82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019년 문서에는 와이즈가 Yieldstreet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으로 기재됐다. 다만 현재 카미노 CEO 선임의 공식 확정 여부는 별도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번 인사 보도는 카미노가 기존 가상자산 대출을 넘어 기관용 신용시장과 실물연계자산(RWA)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흐름과 맞물린다. 카미노 거버넌스 포럼에 게시된 2026년 8월 리스크 보고서는 총 공급액을 24억8000만달러(약 3조3406억원), 총부채를 9억8000만달러(약 1조3201억원)로 집계했다.

같은 보고서는 기관용 신용시장 인프라인 Institutional Yield와 상품무역 금융을 대상으로 한 Commodity Yield 볼트를 소개했다. RWA 공급액은 4억2610만달러(약 5740억원)로 전체 공급액의 17.2%를 차지했다.

Commodity Yield 볼트는 8월 3일 출시됐다. 초기 유에스디코인(USDC) 예치 한도는 2500만달러(약 337억원)였다.

솔라나 컴퍼스는 해당 볼트가 8월 14일 초기 한도를 채웠다고 전했다. 이후 카미노 포럼의 8월 말 집계에서는 예치액이 3200만달러(약 431억원)로 기록됐다.

두 수치는 집계 시점과 기준이 다르다. 초기 예치 한도와 이후 예치액을 같은 시점의 규모로 비교할 수는 없다.

Commodity Yield 볼트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대출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품무역 금융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카미노가 공개한 설명에 따르면 목표 수익률은 보장되지 않으며 예치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을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예금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규모 출금 요청이 발생하면 대출 만기까지 출금이 지연될 수 있다는 설명도 제시됐다.

카미노의 기관용 상품은 가상자산 담보대출과 다른 위험 구조를 갖는다. 상품무역 금융의 자금 회수 시점과 출금 요청이 맞물릴 경우 예치자의 자금 인출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카미노가 기관용 신용시장과 RWA 상품을 확대하면 프로토콜의 자금 공급원과 위험 노출도 기존 가상자산 대출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인사와 상품 확대가 실제 사업 지표 변화로 이어졌다는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와이즈의 CEO 선임이 공식 확정될 경우 카미노의 기관시장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이 주요 업무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확장 계획의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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