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비트코인이 세계 결제 100% 정산할 것이라고 전망

| 강이안 기자

파커 루이스(Parker Lewis)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 결제의 100%가 비트코인(BTC)으로 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카드 수수료와 차지백 부담을 가맹점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유인으로 들었다.

비트코인 매거진(Bitcoin Magazine)의 영상 소개는 루이스가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에 그치지 않고 물건과 서비스의 대금을 치르는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100%’는 루이스의 전망이다. 실현 시점이나 비율을 산출한 정량 모델은 제시되지 않았다.

루이스가 제시한 도입 유인은 가맹점의 결제 비용이다. 영상 소개에는 카드 수수료 3%와 차지백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 차지백은 카드 결제 후 거래가 취소되거나 이의가 제기돼 대금이 반환되는 절차다.

다만 카드 수수료가 일률적으로 3%인 것은 아니다. 스퀘어(Square)의 미국 요금표는 대면 카드 결제 수수료를 플랜에 따라 거래액의 2.4~2.6%에 건당 15센트, 온라인 결제는 2.9~3.3%에 건당 30센트로 안내한다. Square는 미국 요금표에서 QR코드를 스캔하는 대면 비트코인 결제 처리 수수료를 2027년까지 0%로 안내한다. 이는 적용 기간과 결제 방식이 정해진 요금 정책으로, 비트코인 결제에 드는 모든 비용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루이스는 별도 인터뷰에서 지갑 간 송금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P2P 앱과 결제 기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인터뷰 기록상 앱은 비공개 베타 단계다. 결제 경험을 개선하려는 계획으로, 비트코인 결제가 이미 보편화됐다는 뜻은 아니다.

결제 처리 수수료를 낮출 가능성과 전 세계 결제를 맡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5년 모바일 결제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공개 블록체인의 혼잡과 높은 거래 수수료, 지갑·개인키 관리의 복잡성, 변동 수수료를 결제 확산의 장벽으로 꼽았다.

OECD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2계층 기술이 처리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대규모 보급과 다른 결제 수단과의 연동에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봤다. 많은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일상 결제 사용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담겼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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