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모네로 사용처 질문 철회…남은 지역 상장은 유지

| 김민준 기자

크라켄이 모네로(XMR) 출금 고객에게 코인의 사용 목적을 묻던 질문을 철회했다. 모네로 거래 지원은 지역별로 다르며, 남은 지역에서는 상장을 유지한다.

아르준 세티(Arjun Sethi) 크라켄 공동 최고경영자는 “플랫폼을 떠난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묻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금 출처를 확인하는 절차와 출금 뒤 사용처를 묻는 질문은 다르다는 취지다.

논란은 크라켄이 자기 자금으로 모네로를 사서 출금한 고객에게 고용주 정보와 자금 출처, 코인의 사용 목적을 묻는 이메일을 보내면서 불거졌다. 세티는 관련 질문을 철회하고, 이메일을 받은 고객에게 추가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자금 출처를 확인하는 절차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회한 것은 출금한 코인을 어떻게 쓸지 설명하라는 요구다.

크라켄은 유럽경제지역 고객의 모네로 거래와 입금을 2024년 10월 중단했다. 블록미디어는 크라켄이 캐나다에서 2025년 8월 입금을 멈추고 9월 거래를 중단한 뒤 출금만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크라켄이 아랍에미리트 이용자에게 모네로를 포함한 자산 7개의 출금 중단 일정을 알린 사례도 있었다. 해당 조치는 아랍에미리트 이용자 대상의 별도 일정으로, 이번 사용처 질문 철회와는 다른 사안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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