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BTC 주간 순매수 5억1000만달러…스트라이브 6182개 매입

| 최윤서 기자

채굴업체를 제외한 글로벌 상장사의 지난주 비트코인(BTC) 순매수액이 약 5억1000만달러(약 6752억원)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가 6182개를 추가 매입하며 증가분을 이끌었다.

소소밸류(SoSoValue)는 미국 동부시간 26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기준으로 이 금액이 2주 전보다 42.5% 늘었다고 집계했다. 순매수액은 같은 기간 여러 기업의 매입액에서 매도액을 뺀 합계다. 한 기업이 쓴 금액과는 다른 지표다.

스트라이브는 지난주 비트코인 6182개를 늘려 총보유량이 4만3000개가 됐다. 직전 주 집계에서도 상장사 순매수액은 3억6000만달러(약 4766억원)였고 스트라이브의 매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집계 역시 스트라이브 한 곳의 매입이 수치를 좌우한 셈이다.

같은 기간 스트래티지($MSTR)와 메타플래닛(3350)은 비트코인을 추가하지 않았다. 보유량 변화를 공개한 다른 기업 가운데 스마터웹컴퍼니(The Smarter Web Company)는 비트코인 20개를 사들여 총보유량이 2850개로 늘었다. 시쿠앙스(Sequans)는 1018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지만 신규 매입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소소밸류가 집계한 범위의 상장사들은 비트코인 116만7845개를 보유하고 있다. 2주 전보다 0.5% 늘어난 규모다. 9월 14일 집계에서는 이 수치가 112만5978개였다. 보유 비트코인의 평가액은 약 936억4000만달러(약 124조원)로, 비트코인 유통 시가총액의 5.8%에 해당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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