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초기 투자자 hdf, 무기한 선물 사업 책임자로 합류

| 이도현 기자

포모(fomo)의 초기 투자자이자 고문인 hdf(@PaikCapital)가 29일 무기한 선물 사업 책임자로 합류했다.

hdf는 공개 게시물에서 거래 경력이 10년이라고 밝혔다. 최근 6년 동안 X와 텔레그램에서 다른 거래자들과 시장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많은 정보와 거래 시장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거래자의 판단력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무엇이 중요하고 숙련된 거래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언제 행동할지를 아는 능력이 더 희소하다는 설명이다.

hdf는 “목표는 모두가 무기한 선물을 거래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래자 모두의 실력을 높이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 기능에 다른 거래자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경험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포모가 밈코인 거래 앱으로만 여겨지는 시각도 언급했다. 온체인 시장에서는 관심과 서사, 사회적 행동이 시장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hdf는 이런 소셜 경험을 주식과 원자재 등 다른 자산군으로 넓히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사람들이 의견을 내고 거래할 수 있는 여러 시장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토론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포모는 이번 인사에 앞서 6월 11일 무기한 선물 서비스를 출시했다. 공식 발표는 서비스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Trade.xyz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시 발표된 상품군에는 기업공개 전 기업, 주식, 가상자산, 지수와 원자재 가격을 참조하는 계약이 포함됐다. 지수 상품 목록에는 KOSPI200도 들어갔다.

포모는 선물 거래를 피드, 순위표, 거래자 프로필, 투자 논리 게시 기능과 연결했다. 회사는 여러 자산군에 걸쳐 소셜 기능을 통합하는 거래 앱을 내세웠다.

이용자는 상위 보유자를 추적하고 실시간 거래를 확인할 수 있다. 팔로우한 거래자가 포지션에 진입하면 알림을 받는 기능도 회사 발표에 포함됐다.

포모는 초기 상품에서 각 무기한 선물 포지션을 격리형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거래 방향과 레버리지, 포지션 규모 등을 표시하고, 차트에서 손절·익절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포모가 하이퍼리퀴드에서 빌더 코드를 통해 거래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보도했다. 이번 인사는 거래 앱으로 제공해온 파생상품 사업의 운영 책임을 맡는 자리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일 없이 기초자산의 가격을 참조하는 파생상품이다. 가격을 참조하는 자산과 계약을 보유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포모 약관은 무기한 선물이 독립된 제3자 프로토콜에서 제공·결제되며, 포모가 거래 상대방이 아니라고 명시했다. 계약을 거래해도 기초자산을 소유하거나 의결권·배당권 등 권리를 얻는 것은 아니다.

약관은 레버리지와 펀딩 비용, 강제청산으로 포지션 담보를 모두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불리한 가격 변동과 청산에 따라 초기 증거금보다 손실이 커질 가능성도 명시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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