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24시간 4.72% 하락…6시간 밴드 하단 밑돌아

| 이도현 기자

트론(TRX)이 31일 24시간 동안 4.72% 하락해 0.32달러에 거래됐다고 Blockchain.News가 보도했다.

Coinalyze의 바이낸스 TRX/USDT 현물 화면은 31일 오후 6시 12분 가격을 0.31860USDT(약 425원), 24시간 변동률을 -3.66%로 표시했다.

29일 본지 보도 당시 기록한 0.33140USDT보다 낮은 가격이다. 다만 두 값은 관측 시각이 달라 일간 종가끼리 비교한 수치는 아니다.

볼린저밴드 하단값은 차트 주기에 따라 달랐다. 설정값 20,2,2 기준으로 5분 차트 하단은 0.31760USDT, 15분 차트 하단은 0.31815USDT였다. 당시 가격은 두 값보다 높았다.

반면 6시간 차트 하단은 0.31877USDT, 일봉 하단은 0.31951USDT였다. 당시 가격은 두 값보다 낮아 차트 주기를 밝히지 않고 가격이 밴드 하단에 닿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미결제약정은 청산되지 않은 계약 규모다. Coinalyze의 전체 계약 화면은 미결제약정을 2억2420만달러(약 2990억원), 24시간 변화율을 -7.01%로 표시했다. 무기한 계약의 변화율은 -7.11%였다.

해당 화면에는 측정 시각이 따로 표시되지 않았다. 미결제약정의 증감만으로는 롱·숏 중 어느 쪽의 포지션 변화가 주도했는지 알 수 없다.

바이낸스는 3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무렵 핫월렛이 침해돼 약 63억달러(약 8조4105억원)의 자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용자 손실을 부담하고 보안 점검을 위해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고 알렸다.

후속 공지에서 바이낸스는 손실 보전을 위해 회사 자금 63억4000만달러(약 8조4639억원) 이상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0억달러(약 6조6750억원)는 영향받은 토큰으로 확보했다.

바이낸스는 별도로 약 30억달러(약 4조50억원)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보전 재원과 동결액은 각각 별도 항목이다.

TRM Labs는 사고와 관련해 트론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한 자산을 약 6억2800만달러(약 8384억원)로 집계했다. 이 금액은 TRM Labs 분석에 담긴 트론 네트워크 경로의 자산 평가액이다.

이동 자산의 구성은 테더(USDT) 6억1270만개와 트론 토큰 4640만개다. 네트워크 경로의 이동액은 트론 현물 시장의 매도 체결액이나 자금 회수액을 뜻하지 않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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