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라비시(James Lavish) 비트코인 오퍼튜니티 펀드 공동 운용자는 “초기 참여자 상당수가 충분히 매도한 뒤 더는 활발히 활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층의 관심도 스포츠 베팅·예측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미국 조사와 시장 자료는 두 시장 간 자금 이동을 입증하지 않는다.
이 발언은 한국시간 10월 30일 오전 1시 57분 공개된 What Bitcoin Did 팟캐스트에서 나왔다. 라비시는 AI 관련 투자와 스포츠 베팅·예측시장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층의 관심 변화에 대한 설명은 대학생 자녀와 인턴에게서 들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는 조사 표본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와는 구분된다.
노스웨스턴뮤추얼(Northwestern Mutual)의 2026년 조사에서 미국 Z세대 응답자 중 32%는 가상자산에 현재 투자 중이거나 그해 투자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스포츠 베팅·예측시장에 같은 취지로 답한 비율도 별도로 32%였다. 조사 원문
스크립스뉴스(Scripps News)가 2026년 4월 14~22일 미국 등록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18~26세 응답자의 37%가 예측시장에 베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실제 참여 경험을 물은 결과로, 노스웨스턴뮤추얼의 투자 여부·계획 조사와 질문이 다르다. 조사 보도
두 조사 모두 응답자의 비트코인 매도 여부나 베팅시장으로 옮긴 자금 규모를 묻지 않았다. 각각의 32%와 37%를 가상자산에서 베팅시장으로 이동한 사람의 비율로 해석할 수 없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10월 28일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최근 2주 순유입을 6700만달러(약 894억원)로 집계했다. 10월 19일에는 6억5300만달러(약 8700억원)가 유입됐다. 22일에는 5억4000만달러(약 7203억원)가 빠져나갔다.
같은 보고서는 ETF 거래량도 낮은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ETF 유입·유출은 해당 상품의 자금 흐름을 보여주며 초기 참여자 개인의 매매 내역을 집계한 수치는 아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을 155일 넘게 보유한 장기 보유자의 물량을 약 400만개로 집계했다. 장기 보유자 분류는 보유 기간을 기준으로 한다.
이 기준은 비트코인을 처음부터 보유한 사람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따라서 약 400만개라는 수치만으로 라비시가 말한 초기 참여자의 매도 규모나 활동 중단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제프 박(Jeff Park)은 2025년 12월 분석에서 오래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콜옵션을 팔면 시장조성자의 위험 헤지 거래를 거쳐 매도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당시 시장 구조에 대한 분석이며, 2026년 10월 가격 움직임의 원인을 입증한 자료는 아니다. 분석 원문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같은 달 콜옵션 매도가 가격을 억눌렀다는 설명이 데이터로 확인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보유자의 현물 매도를 더 직접적인 요인으로 들었다. 분석 원문
파커 루이스(Parker Lewis)는 10월 19일 인터뷰에서 “커뮤니티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지만, 내가 참석한 행사에는 새 참가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경험한 행사와 커뮤니티에 대한 관찰로, 시장 전체의 참여 인원을 집계한 결과는 아니다. 인터뷰 원문
라비시는 본인 소개에서 스트라이브(Strive, $ASST) 이사직과 비트코인 오퍼튜니티 펀드 공동 운용을 밝혔다. 본인 게시물에서는 비트코인과 관련 기업 주식 보유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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