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7일 평균 해시레이트가 일주일 새 2.4% 하락한 가운데, 채굴자 보유량은 약 8087개 증가했다.
디지털에셋(Digital Asset)은 7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해시레이트가 약 1.027 ZH/s로, 일주일 전보다 25.73 EH/s 낮아졌다고 전했다. 최근 3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채굴에 투입된 연산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수치는 하루치가 아닌 7일 이동평균으로, 짧은 기간의 변동을 완화해 흐름을 보여준다.
해시레이트 감소 폭만으로 실제 가동을 멈춘 채굴 장비 규모를 알 수는 없다. 네트워크 연산 능력의 추정치와 장비 가동 현황은 같은 수치가 아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서 채굴자 보유량은 약 120만2100개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보다 약 8087개 늘어난 수치다.
채굴자 보유량은 채굴자 관련 지갑에 남아 있는 비트코인 잔액을 집계한다. 해시레이트와 측정 대상이 다르므로, 보유량 증가만으로 채굴 활동 확대나 전체 채굴자의 매도 중단을 뜻한다고 볼 수는 없다.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은 일주일 전 약 1.03에서 0.93으로 낮아졌다. 하루 동안 새로 발행된 비트코인의 달러 가치를 지난 365일 평균과 비교하는 지표로, 0.93은 해당 발행 가치가 연평균 수준을 밑돈다는 뜻이다.
본지는 앞서 해시레이트 하락과 일부 채굴업체의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 재배치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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