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비자, 15만 달러 상당 NFT 첫 구매 外

| 하이레 기자

[비자, 15만 달러 상당 NFT 첫 구매]

비자(Visa)가 18일(현지시간) 15만 달러 규모의 크립토펑크 NFT를 구매했다. 비자의 첫 번째 NFT 구매다. 미디어는 "비자가 구매한 NFT는 크립토펑크(CrypoPunk) 7610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Anchorage)를 통해 구매했다"고 전했다. 비자 암호화폐 부문 헤드 커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우리는 NFT가 리테일, 소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NFT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커이 셰필드는 트위터를 통해 "비자 암호화폐 팀에 최근 디파이 및 NFT 전문가들이 새로 합류했다"고 밝힌바 있다.


[디지털위안화, 중국 선물 거래에 첫 사용]

중국증권보(China Securities Journal)에 따르면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위안화(e-CNY)가 중국 선물시장 거래에서 처음으로 사용됐다. 디지털위안화는 중국교통은행, 중국은행 등의 지원 하에 보관 수수료(storage fees) 결제에 사용됐으며, 거래는 다롄 상품거래소(Dalian Commodity Exchange)에서 처리됐다. 미디어는 "디지털위안화가 실시간 은행간 결제를 통해 선물거래소와 투자자에게 효율적이며 안전한 지불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2019년 말부터 다롄 등 도시에서 디지털위안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기준 디지털위안화는 132만 번 이상 사용됐다.


[中 산둥성 고등법원 "암호화폐 투자·거래, 법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고등법원이 2017년 발생한 암호화폐 투자 관련 사건과 관련, 암호화폐 투자나 거래는 법에 의해 보호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의 원고는 친구들의 권유로 2017년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나,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 금지 조치를 내린 후 거래 계정이 폐쇄돼 1만756달러 손실을 봤다. 이에 원고는 친구들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암호화폐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푸젠 지방 법원도 이와 동일한 이유로 비트코인 관련 사건을 기각한 바 있다.


[멕시코 당국 "8만7000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 보고해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에게 8만7000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모든 자료를 자금세탁방지(AML) 담당 기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제출 기한은 9월 17일(현지시간)까지다. 당국은 "연방법 상 암호화폐 거래는 취약한 활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당국에 대한 보고는 의무사항"이라며 "이는 멕시코에 법인을 두지 않더라도 멕시코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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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대통령 "9월 초, 비트코인 ATM과 키오스크 설치"]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9월 초 200대의 비트코인 ATM과 50대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 중인 전자 월렛 치보(Chivo) 관련, "수수료를 무료화해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손쉽게 사고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사용을 의무화한다는 일부 견해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비트코인 사용은 개인의 선택 사항이며, 조만간 지급 예정인 정부지원금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달러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치보를 등록하는 사람에게 30달러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CFTC 위원 "CFTC는 암호화폐 파생상품만 규제"]

던 스텀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은 8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등록하지 않거나 CFTC 규정을 위반하고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미국인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은 CFTC의 규제를 받는다"고 발언했다. 스텀프 위원은 "CFTC 규정을 위반한 채 미국인에게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거래 플랫폼은 CFTC의 규제를 받는다"며 "최근 비트멕스에 대한 CFTC의 규제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FTX US,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 필드 10년 명명권 획득]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 US가 대학 풋볼 경기장인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California Memorial Stadium) 필드의 10년 명명권을 1750만 달러에 획득했다. 이를 위해 FTX US는 버클리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플래그십 캠퍼스인 캘리포니아 애슬레틱스(Cal Athletics)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용은 암호화폐로 지불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필드는 FTX필드로 불려질 계획이다. 미디어는 "이번 계약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대학 간의 첫 대학 스포츠 후원 계약 건"이라고 평가했다.


[美 커스터머은행, FDIC 암호화폐 사업 지원 네트워크 합류]

펜실베니아주 기반 커스터머 은행(Customers Bank)이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암호화폐 사업 지원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커스터머 은행은 기존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욕 기반 금융기술 제공업체 타사트(Tassat)와 협력, 24시간 연중무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스터머 은행 부회장 샘 시두(Sam Sidhu)는 "고객에게 암호화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부 은행이 커스터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족하는 반면, 우리는 고객에게 직간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커스터머 은행은 운용자산(AUM) 196억 달러 규모의 풀 서비스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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