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정상호 전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면서 조직 안정과 사이버 보안 위기에 대한 대응 능력을 시험받게 됐다. 정상호 후보자는 오는 3월 1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1963년생인 정 내정자는 LG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에서 다양한 경영직을 수행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롯데카드에서 영업 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비해왔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해킹사고로 인해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을 겪었으며, 조좌진 전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사임하면서 다음 대표를 물색해왔다. 이번 사장 내정이 롯데카드 조직을 신속히 안정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내정자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카드의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는 롯데카드가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인사 변화는 롯데카드가 단기적 문제 해결을 넘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신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정 내정자의 지도력 하에 롯데카드가 어떤 경영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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