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들의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위해 업권별로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은행, 증권, 보험, 여신전문금융업, 저축은행, 대부업, P2P 금융, 전자금융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금융감독원의 검사 주요 지적 사례, 최근 자금세탁 위험 동향, 그리고 각 업종의 우수 개선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는 금융권 전반에서 자금세탁 관련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가상계좌가 불법 자금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진단에서 비롯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몇몇 전자지급결제대행사들이 도박 등 불법 활동 관련 조직에 가상계좌를 대여하는 방식을 통해 부적절한 자금 이동을 허용했던 사례를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당국은 각 금융회사가 자사의 위험 수준에 맞는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금융회사가 민생 금융범죄의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려는 조치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자금세탁방지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가 더욱 체계화되고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자금세탁 방지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전반적인 금융 신뢰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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