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금융그룹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환율, 금리, 유가 등의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자금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의 지휘 아래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 분쟁 지역과 관련이 있는 기업들에게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0%의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피해 기업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이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이미 시행 중이다.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영 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2조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준비하여, 중동 지역에 사업을 둔 기업 및 협력업체에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대출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고객 맞춤형 금융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지주 역시 각각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금융 시장 변동성을 점검하고 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은 국외 정세 변화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때문에 금융권의 이러한 대응은 향후 국제 정세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외부 충격을 보다 잘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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